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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0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1-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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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7:45 조회 2,615회본문
12대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혜암종사 선출
정통 밀교 총도량 본산 건립 등 4개 목표 제시
지난 1월18일 임시중앙종의회에서 불교총지종 제 12대 통리원장에 부산경남 교구장인 실보사 주교 혜암 종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2월15일 통리원장 취임식을 하였다.
혜암 통리원장은 취임사에서 정통 밀교 총도량인 본산 건립, 법의 가사 및 불단 장엄, 인재육 성발굴, 복지시설 확충등 4대 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각부장 인선에서는 총무부장 밀인사 주교 원송. 재무부장 정혜서원당 주교 지성. 사회부 장덕화사 주교 대원. 교정부장 총지사 주교 법등을 선출하여 제 12대 집행부가 정식출범을 하였다.
스님의 높은 뜻 길이 길이 후세에 전해져
기로스승 청암종사와 청신화 지수님 열반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한해가 되었다. 기로스승인 청암종사와 청신화 지수(마산 운천사)님이 지난 2월10일과 9월4일 각각 열반에 드셨다. 청암 종사께서는 평생을 중생교화와 전법의 일선에서 진언염송의 공덕을 널리 펴셨던 분으로 창종 원년 경주 건화사 주교의 소임을 맡으신 이래 부산 경남 교구장, 제 6대와 8대 통리원장을 지내셨다.
또한 청신화 지수께서도 창종 초기 마산 광혜서원당(현 운천사)주교의 소임을 맡으신 이래 원의회 의원, 제 6대와 7대 중앙종의회 의원직을 지내셨다.
점점 연로하신 기로스승이 늘어만 간다. 우리 종단에서도 퇴직 후 기로스승에 대한 복지시설과 여가 시설을 확충하여 평생 진언염송에 매진하산 덕 높으신 스승의 뜻을 기려야겠다.
그리고 그분들이 평생 펴신 중생교화의 참뜻을 연구하여 체계적인 자료로 남겨 후학들이 보고 배우는 모범을 세워야 한다.
광주 법황사 및 전주 흥국사 사원 신축
호남지역 포교의 중심지로 우뚝 선 사원
지난 12월 19일 전당건설위원회는 광주 법황사 시공에 원 건축 설계사무소와 주)국토건설시 공업자로 선정하였다.
이로써 호남지역 포교의 중심지로 우뚝 설 사원의 신축공사에 착수하였다. 2002년 11월에 완공될 법황사는 가동과 나동으로 나누어서 가동 178평은 서원당 및 종교시설로 나동 250평은 근린 생활시설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적 미와 종교시설의 엄숙함 그리고 한국 고전적인 미를 강조한 법황사는 초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추어 교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화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과 하나되는 사원을 준비중이다.
중앙신정회 창종 30년 만에 정식 출범
불교 총지총 교세발전과 포교활동 강화
중앙신정회가 창종. 30년만에 정식 줄범하였다. 이로써 분회, 지회, 중앙회라는 골격을 갖춰 불 교총지종 교세발전과 포교활동에 교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길이 열렸다.
이날 신정회 회장에 밀성관(정각사) 및 부회장 정법화(관성사) 길수인(수인사) 심인장(만보사) 3인이 선출되었으며, 감사 2인에 이인성각자(총지사), 최윤정(국광사)가 선출되었으며 총무에 김동운(관성사)각자가 선줄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중앙신정회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한해가 되었다. 커다란 서원과 관심속에 출발을 하였으나 종단과 신정회와의 관계, 그리고 중앙신정회의 기초인 분회와 지회의 뿌리가 튼튼하지 못하였으며, 스승님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부족등으로 미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민해경(관성사) 보살님은 “중앙신정회의 어려움은 잠시이며 앞으로 중앙 임원 선출과 분회 및 지회신정회를 다듬어서 원정대성사님의 창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시금석이 될것이다”고 말 하며 교육과 포교 그리고 사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였다.
대승장엄보왕경
소의경전 재역경 마무리 단계에 들어
종단의 소의경전인『대승장엄보왕경』에 대한 재역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법장원에서 지난 해부터 시작한 재역경 작업은 간정, 윤문등을 거쳐 가편집 제본을 마친 상태. 새해불공이 끝나는 대로 승단의 중진스승님들이 감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재번역은 원문 대조와 확인작업을 가장 큰 주안점으로 삼았다. 이외에도 인명이 나 지명 등의 용어에 대해서는 한문 본 표기대로 번역하였고, 어법은 현대 맞춤법에 따라 서술하였다. 또 문장과 문체, 경어법, 종결형 어미, 문 장부호, 마침표, 각주, 띄어쓰기 등은 범례를 정하여 처리하였다. 특히, 풀어서 서술한 내용에 대해서는 원문의 단어를 대괄호 속에 넣어 이해하는데 참고가 되도록 하였다.
전 4권으로 구성된 본 경은 중인도의 야란타라국 밀림사 삼장 사문천 식재가 송나라 태종 5년(980년)에 오전나국 삼장 시호와 함께 송나라에 와서 임금의 부름을 받고 번역한 것이다. 내용은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제개장보살의 청에 의하여 관자재보살의 위 신공덕과 육자대명다라니를 설한 것이다.
가사 법의 이운에 많은 교도가 참여했다. 스승님의 가사, 법의를 불단에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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