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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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 법회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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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1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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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 필자법명 록정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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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4 17:55 조회 2,5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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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 법회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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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불공을 마치고 피로가 채 가시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본 법회를 위해 원근에서 참석해주신 스승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교화에 애써주신데 대하여 치하를 드립니다.

올해의 새해불공에서는 스승님과 모든 교도들이 더욱 용맹정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정진력으로 일선교화에 임해주신 스승님 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참으로 뜻 깊은 날입니다. 새해불공을 잘 마쳤다는 성취감과 환희심, 모든 스님들이 모여 서로 축하하는 새해 인사와 더불어 일신을 오직 종단을 위해 재임해오신 스승님들의 퇴임식까지 봉행하니 가슴이 벅차고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 퇴임하시는 송하 정사님, 원봉 정사님, 혜산 정사님, 수행월 전수님, 주신제 전수님, 그 동안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스승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종단이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분 한분 스승님의 노고에 일일이 감사를 드립니다.

현직을 떠나더라도 종단에 몸담고 계시는 승직자임을 잊지마시고 승단을 위하여 헌신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여 강공회 때에도 변함 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법어에 가름합니다.

총기31년 1월 17일

종령 록 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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