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신문 아카이브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페이지 정보

호수 34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5-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6:01 조회 2,484회

본문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
법신

법으로서의 신체, 법을 신체로 삼는 것을 말하며, 부처님의 색신에 대한 술어이다. 이 때의 법은 부처님이 깨달은 절대의 이법이므로, 부처님의 본질은 법이 된다. 설일체유부 에서는 부처님이 설한 정법에, 대승에서는 궁극 절대의 존재에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나아가 밀교는 이러한 절대의 진리를 인격화한다. 현교의 법신불은 진리의 추상적인 존격이지만, 밀교 의 법신불은 진리가 우주적 생명체로서 구현화된 불격이다. 그러므로 현교에서는 법 신이 설법을 하지 않지만, 밀교에서는 법신이 설법을 한다. 밀교에서는 제법의 본체 그대로를 불신으로 보며, 밀교의 시각에서 이 세계는 절대 가치의 부처의 몸 그대로인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