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 방한운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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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3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4-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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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18:35 조회 2,351회본문
방한준비위,티베트와 교류등 방한무드 조성
지난해 7월 달라이 라마 방한이 무산된 이래 침체돼 왔던 방한운동이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원회(상임 집행위원장 박광서 교수, 이하 방한준비위)는 3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3년 달라이 라마 방한 상사’ 를 위한 토대마련과 티베트 지원교류 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방한준비위는 2003년 달라이 라마 방한에 토대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해외 평화 인권단체 - 종교단체들과 연대해 국제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국내 종교-시민단체 지도자들에게도 방한 허용 서명 동참을 요청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티베트 지원 사업도 활성화된다.
방한준비위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2차 요구안을 반영, 티베트 지원 신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대 김인숙교수가 추진하던 티베트학생의 한국유학 지원 사업도 성사돼, 현재 다람살라 망명정부와 동북아 대표부로부터 학생추 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티베트의 불교 ‘문화교류는 한 단계 진전됐다. 현지 티베트사원에서 진행되는 불교 수행 및 명상 코스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행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티베트 전통문화공연단’의 내한공연 등도,티베트 망명정부측과 일정을 협의중이다.
또한 방준위는 6월 22일 세계 불교 평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불교평화운동 워크숍’을, 그리고 올 4월로 예정됐다 달라이 라마의 건강상 유로 연기됐던 ‘달라이 라마-한국종 교지도자들과의 대화’ 는 9월말 경에 다시 추진 할 계획이다.
방한준비위 박광서 집행위원장은 “방한운동이 본궤도에 오를 9월경에 는 준비위 조직을 재구성,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최근 구룡사 초청으로 방한한 링린포체를 통해 “내년에는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간곡한 뜻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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