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월드컵 성공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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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4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5-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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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7:03 조회 2,351회본문
한반도 평화, 경제도약, 높은 문화수준 전 세계에 알리는
이날 법회에는 김대중대통령 및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의 총무원장과 주지급 이상의 스님 2천여명과 월드컵 참가국 주한 외교사절과 재가불자 대표 등이 참석해 월드컵이 국운융성의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2002월드컵 문화시민운동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된 대법회는 육법 공양, 월드컵 영상자료 등 식전행사 와 축원, 봉행사, 법어, 기원문, 결의문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월드컵홍보 비디오와 국악실내악단과 최정원씨 판소리는 본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본 법회에서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도원스님은 “한마음 어리석음에 세상이 어둡고, 한마음 지혜로움에 세상은 밝아 옵니다. 인류의 행복도, 인류의 불행도 마음에서 비롯함이니 전 세계인이 축하하는 월드컵 축제도 하나된 마음으로 맞이할 때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평화와 자비가 함께 할 것입니다”고 설하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정대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이번 월드컵은 인류세계 최대 축제이자 우리국민 에게는 외환위기 극복을 축하하는 잔치이자 우리 겨레가 통일로, 세계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치사에서 “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불교도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력을 모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월드컵에서도 불교인들의 합심기원으로 성공적 개최를 이루자”며”이번 월드컵은 올 한해 국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이며 월드컵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 월드컵이 수천년 조상들의 얼이 스며있는 우리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세계사람 들에게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사찰에 북으면서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사업도 그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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