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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3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4-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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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5 18:02 조회 2,3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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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은 숫자에 불과하다  ◆ 

△30대= 담배를 피운다면 끊어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 더 일찍 죽는다. 혈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라. 운동을 하라.

△40대= 체중과 허리를 유심히 관찰하라.

△50대= 체지방은 10년마다 약 5-10% 증가하는 반면 체세포는 감소한다. 몸 구성요성의 이런 변화는 질병감염, 수명, 신체기능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60대= 이름 잊기 등 기억력 감퇴가 보편적이다. 단어맞추기와 같은 정신 운동은 인지력을 증강시킬 수 있으며 육체적 활동도 좋다.

△70대= 가능한 한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  녹차 - 봄나물로 ‘춘곤증 비켜’  ◆ 

△건강차 식품= 점식식사 후 커피 대신 쌉쌀한 맛의 녹차 한 잔은 춘곤증 해소에 좋다. 녹차는 비타민B,C 등이 많아 피로회복은 물론 체내 독소물을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또 모과차, 당귀차, 생강차, 계피차 등이 효과가 있다. 또 구기자차는 기력을 회복하는데, 대추와 생강차는 불면증 해소에 적합하다.

△봄나물- 봄나물은 감칠맛 나는 냄새로 입맛을 돋우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감을 씻어준다.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 독특한 향기가 나는 달래는 정력증진에 좋을 뿐 아니라 소화불량이나 종기 등의 한약재로 쓰일 정도로 몸에 좋은 나물이다. 두릅은 당뇨병에 좋고, 돌나물은 피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분 부족하면 운동해도 효과없다 ◆

철분이 부족한 여성은 운동을 해도 별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널대학의 지어 하스 박사는 25일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철분이 조금이라도 결핍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같은 운동을 해도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여성은 남성보다 철분결핍으로 인한 빈혈 위험이 약 두 배 높다. 특히 폐경이전의 여성은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철분결 핍이 심하면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모자라는 빈혈이 나타나게 된다. 신체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이 손상되면 운동은 물론 걷는다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일상적인 신체활동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하스 박사는 말했다. 영양전문가들은 철분이 모자라는 사람은 철분보충제나 종합비타민을 택하기 앞서 메뉴를 조정해 적색육과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같은 푸른잎 야채 그리고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도록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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