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일대와 안국동 인사동 동대문운동장등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에서는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연등축제는 전세계 국민들과 시민들 모두가 참가하는 참여축제 불교문화마당을 계획하여 장승만들기, 퍼포먼스, 탁 본, 범패등 다양하고 풍성한 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프로그램을 준 비할 예정이다.

연등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대문운 동장에서 조계사앞 우정국로까지 펼쳐진다. 이번 제등행진에는 월드컵에 맞춰서 전통장엄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등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봉축위원회는 연등축제의 홍보를위해 포스터와 리플렛을 국어, 영 어, 일어, 중국어등 4개국 언어로 제작하여 서울시 관광과, 한국관광 공사 해외지사, 주한- 외국인단체, 주한 미상공회의소에 홍보를 마쳤으며 국제적 연등행사가 되도록 만반에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와 리플릿은 검은 바탕에 연꽃그림과 화려한 색이 가미돼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다.

봉축위원회 담당자는 “특히 국제적인 행사인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연등행사에서는 세계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모습과 가장 불교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