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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운산 종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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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4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5-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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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7:01 조회 2,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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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운산 종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종단안정, 승가공동체 실현 등 7가지 종책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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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제22대 운산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종사이운을 시작으로 봉행된 취임법회는 타종에 이어 삼귀의례,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취임법회 준비위원장 혜공 스님은 인사말에서 "과거의 갈등과 반목을 모두 일소하고 화합된 종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으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종단 화합과 발전에 원력을 함께 할 것을 당부하였다”.

태고종 이운산 총무원장은 취임사에서 태고종이 추진할 7대 종책방안을 제시하였다.

운산 총무원장은 “총무원장의 소임을 맡게된 것은 불은과 종도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라는 불보살님의 소명이라 믿으며 총무원장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싹을 틔우기 위해 땅속에 묻혀지는 보리알의 심정으로,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가는 장인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겸허하고 차분하게 종단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종단 정 체성 확립과 승가공동체 구현 △승단 기강확립과 승풍진작 △승가교 육과 득도제도 개선 △종단 재정안정과 자립 확대 종계종과의 사찰 분규 종식 △포교활성화와 사회적 역할의 증대 △전통문화중 상 ·  제 제도의 불교화, 의식개혁운동 전개 등 7가지의 기본적인 종책 방향을 밝혔다.

태고종 종정 안덕암 스님은 법어에서 “오늘이야말로 태고종단의 새 운 역사가 창출되는 날이며, 태고종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매우 희망적인 날”이라면서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출가의 본령을 망각하지 않고 정심정행의 궤적을 일탈하지 않는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총지종 혜암 통리원장 ·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  관음종 홍파 총무원장 ·  보문종 혜정 총무원장 ·  조계종 양산 사회부장 ·  천태종 덕수 총무부장 등 각 종단 대표와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  ·  박근혜 의원 ·  한나라당 함종한 전 의 원 ·  문화관광부 박문석 종무실장 등 내외빈 5백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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