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5 공동선언 계승 평화통일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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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6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7-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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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18:08 조회 2,221회본문
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개최
이번 남북공동법회는 지난 4월말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 대선사)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정대스님) 대표단을 초청한 자리에 서 합의되었던 내용으로서 6월 14일 오전 11시 남한은 조계사 대웅전에서, 북한은 평양 광법사를 중심으로 북한 지역 모든 사찰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 대한 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정련스님, 부산 내원정사 주지)주관으로 열린 조국통일 기원 남북공동법회는 통일을 기원하는 헌화, 개회사(민추본 정련스님), 봉행사(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 조선불교도연맹 박태화위원장 인사말(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대독), 남북공동발원문(종단협사무총장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법회 에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정대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총무 부장 원택스님이 대독한 봉행사를 통해 “남북 정상들의 6 · 15 공동 선언은 남북의 대결을 청산하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이정표였으며, 통일조국의 미래를 여는 희망을 안겨주었다”며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대승불교의 원융과 화쟁사상의 실천을 통해 남과 북의 이질성 회복을 통한 진정한 평화 통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하자”고 하였다.
남과 북의 불교도들은 공동발원문을 통해 “불자들이 앞장서 민족 화합과 평화를 위한 실천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발원하고, 또한 “외부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자주적 힘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원 했다.
조선 불교도 연맹 박태화 위원장은 종단협으로 보내온 남녘 사부대 중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에서 “통일의 길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 라고 지적하고 “우리 겨레 모두 6·15선언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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