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의원 17명중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임시 중앙종의회에서 의강（삼밀사 주교） 중앙종의회 의장은 “승단의 화합으로 종단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중앙종의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사말씀에 이어 혜암 통리원장은 “바쁘신 가 데 참석해주신 여러 종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집행부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해 고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란다”하 였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종립학교 동해중의 시설확장을 위해 부근 대지 매입과 건물 신축에 대하여'강경중 동해중 학교 교장은 “학교의 시설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 ”다행히 학교바로 옆 건물이 나와 대지를 매입해서 교실수를 늘리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고 설명을 하였다. 

이에 중앙종의회 의원들은 부지매입에 따른 비용 3억6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유지재단 임원에 혜암 통리원장, 법정 화음사 주교, 수증원 혜정사 주교, 지성 정혜서원당 주교를 유임하였고, 사회복지재단 임원에 법공 성화사 주교, 원송 밀인사 주교, 연등원 지인사 주교, 선도원 실지사 주교를 유임 하여 유지재단 및 사회복지재단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종단협의회에서 추진 하고 있는 북한동포 돕기 지원금의 안건은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의를 하였다

이어 열린 전당건설위원회에서 광주 법황사와 전주 흥국사 신축사원에 대한 보고와 전주 흥국사 설계 변경을 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