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 원정 대성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그 동안 법 원은 종조님의 유품을 재정리하면서 경전번역과 각종 법문, 교전 등의 육필원고와 자료들을 분류정리하여 왔는데, 이들 자료에 대한 분석작업을 통해 종조 원정 대성사의 사상과 정신을 정립, 더욱 체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장원 김홍배 연구원은 “관련 자료와 각종 사료들을 토대로 종조님의 정신과 사상을 재조명해나가는 작업은 종단으로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 는다.” 고 강조하였다.

법장원은 8월 중순부터 이들 자료의 전산화와 분석 탐구작업에 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리된 자료는불교계통도（총지종 법맥도）, 현밀원통성 불심요집 1권（역경）, 밀교성전 1권（편찬）, 유마경 7권（역경）, 총지교전 2권（편찬）, 용어해설집（편찬）, 역학입문 1권（편찬）, 역학요론 1권(편찬）, 종조님 참고문헌류（불교 경전 및 밀교의궤집 등）, 종조 법문원고, 종조 육성법문 테입, 종조 법문일지, 정진일지, 불공 및 동향정진부, 명상록, 참회록, 각종 친필 원고, 서신류 등으로 총 40여점에 달한다.

이번 종조연구 및 자료 분류, 전산화 사업은 그동안 종조님이 이땅에 전통 밀교를 펴고자 노력하신 교상과 사상에 대한 재정립으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종조닌ㅁ의 교상과 사상의 체계화 작업과 수행자료들 그리고 일상용품들도 함께 정리될 것이다.

종조전 건립과 함께 종조유품 정리는 창종 30년을 되돌아 보고 종단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