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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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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5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6-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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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6 09:19 조회 2,3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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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풍이 불고 있다
서울시장 이문옥 후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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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3일 지방 선거에서 특히 서울시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거대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맞선 군소종단의 후보들이 청렴도와 정책비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라 연일 언론 매체에서 그 의미를 두고 있으나 양당구도 속에서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와는 다르게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는 정당구도에서 벗어나 인물중심과 그 지방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정책과 비젼 자질을 중요시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 한가운데 ‘깨끗한 손’ 이문옥(전 감사원 감사관, 전 전국불교운동연합 의장)후보가 눈에 띤다. 아직 정치조직과 당선가능성에는 뒤떨어져 있지만 어느 후보보다 청렴도와 자질에서 옥풍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90년 감사원 감사관으로 재직중이었던 이문옥후보는 재벌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감사가 상부의 명령으로 부당하게 중단된 비리를 양심선언하고 구속되었으며 이 후 공무원들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부패방지법 법률 제정에 힘써왔던 사람이다.

특히 그는 불교의 자주화와 건강한 불교, 생활속에 녹아있는 살아았는 불교를 위해 스스로를 닦고 참회 하고 개인 수행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어렵고 힘들때 일수록 부처님과 부처님 진리에 의지해 한눈팔지 않는 정치인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지난 정치권에서 불었던 바람이 이번 서울시장선거에서 옥풍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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