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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구축 활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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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7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9-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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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7:25 조회 2,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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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구축 활용 시급

종단의 정보화 활용과 정보화 구축 및 하드웨어 보급이 시급히 요구 되고 있다.

현대사회를 정보사회라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이러한 정보사회에 서 막강한 위력과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불교종단의 인터넷을 이용한 포교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니 인터넷 이용 포교가 아닌 컴퓨터의 사용을 종무행정에 적극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방송 , 불교'TV,현대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조계종 총무원이 협력해 지난 4월 한 달간 실시한 ‘불교정보 화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전국 사찰과 불교단체 5002곳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곳은 절반(5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4,135곳에 해당하는 사찰의 컴퓨터 사용율은 41.7%인 1,722곳으로 절반에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 사찰 2,435곳 가운데 91%에 해당하는 2215곳이 향후 구입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그 주된 원인은 사용미숙(44%)과 비용에 대한 부담(26%)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203명의 사찰 주지스님과 종무원, 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및 면접조사에서는 46.2%인 530명이 불교계의 정보화 수준에 대해 ‘별로 잘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고 37,5%(430명)는 ‘보통’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의 70%이상이 불교계의 정보화가 업무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89.194(1,072명)은 포교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한 대응 등을 위해 시급히 불교계에 정보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불교계의 정보화 분야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정보화 교육이 시급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또 인프라의 구축과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 보급을 통한 불교 디지털화 불사도 더 이상 ‘강 건너 불’ 일 수 없음을 시사한다. 본 종단의 사정 또한 불교계의 실 정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본원의 컴퓨터와 인터넷사용으로 종무행정을 보고 있으며 종 단의 홈페이지를 통한 정통밀교 포교에 이용을 하고 있으나 종단의 이 용율은 극히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무부서가 없어 그나마도 업데이트에 소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대부분의 스승님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이유도 있으며 또한 구조적으로 컴퓨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 는 말이 있다. 종단에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뒤떨어져있는 정보활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포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포괄적으로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있다.

중생교화에 있어서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한 적극적인 신세대 포교의 개념을 적극도입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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