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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불자 4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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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6호 발행인 혜암 발간일 2002-07-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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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5:14 조회 2,4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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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불자 4명 당선
6.13 지방선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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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상영                            김진선                       박태영                  우근민   

6. 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한 불자 13명 가운데 부산 광역시장 안상영(한나라당), 전남도지사 박태영(민주당), 강원도지사 김 선(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우근민(민주당)후보 등 4명이 각각 당선됐다.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은 같은 불자후보인 한이헌 후보를 제치고 재선됐다. 안상영 당선자는 금정산 범어사를 관통하는 고속철도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한국불교자원봉사단을 창립 등 지역불심을 추스르는데 노력을 하였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설악산 오대산등 명산과 신흥사 월정사등 전통대찰의 보존과 불교문화채 보호정책을 내놓았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신구범 후보와 경합 끝에 재선 되었으며 불교 관련 문제에 항상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음을 강조하고 “제주 지역의 여러 종교 성지들을 보수 및 성역화 하여 주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제주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정책을 제시하였다 박태영 전남도지사는 호남지역에 광범위하게 산재돼 있는 불교문화재 보존방안에 대한 행정집행력을 기대해 볼만하다.

또한〈부모은중경〉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경기 우호태 화성시장과 성무용 천안시장 및 전 경찰청불교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천사령 후보도 경남 함양군수로 당선되는등 많은 불자후보들이 광역 및 기초단체장에 당선돼 불교계와 관련된 문화 정책의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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