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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는 진정한 자치 원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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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9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2-12-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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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8 06:06 조회 2,1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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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는 진정한 자치 원할뿐
세계의 변화속에 중국도 변화될 것

달라이라마는 몽골방문에서 중국이 자신에 대해 “티베트의 독립을 구하고 있다”는 발언을 부정하고, “진정한 자치를 원할 뿐”이라고 밝혔다.

나흘동안 몽골을 방문한 달라이 라마는 약 200명의 학생들과 불교 승려들을 대상으로한 강연에 앞서 몽골 국립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

“나는 독립을 추구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치를 원할 뿐입니다. 나는 그것이 중국과 티베트인 모두를 위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강연에서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 영어로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허심탄회하게 대답했고, 티베트를 위한 정치적 자치와 위대한 문화를 위해 호소했다.

이에 대해 왕푸캉 주몽고중국대사관 대사는 “달라이 라마는 그가 어느 나라에 가든지 상관없이 정치' 적인 활동을 포함시킨다”며, “그는 독립에 관해 말하고 다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이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인 새로운 중국의 지도자가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정책을 변화시킬지 아닐지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달라이 라마는 “아직은 알 수 없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어떠한 상황이든 낙관적이다. 온 세상이 변화 하고 있다. 중국도 그 변화의 물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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