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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한장 사람 온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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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8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2-1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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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7:55 조회 2,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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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한장 사람 온정 가득
서울 경인교구 아우라지 방문 자비의 손길

태풍 루사의 피해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다. 서울 경인교구는 지난 9월16일 태풍 루사의 수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 정선군을 방문하여 담요 200채(싯가 500여만원)를 전달하였다.

김원창 정선 군수는 “직접 이렇게 먼 길을 오셔서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신 총지종에 감사를 드린다”며 “ 현재까지 정선에는 700mm이상의 집중폭우로 인하여 인명피해 9명, 이재민 1,799세대 4,80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상황을 설명하였다.

이날 수해물품 전달식에는 서울 경인 교구장 해정(관성사 주교)와 총지사 법등 주교, 사회복지재단 서동석 국장 및 박현수 교무가 참석하였다.

한편 해정 서울 경인교구장은 “수재민 복구에 최선을 다하신 군수이하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작지만 총지종 교도들의 따뜻한 정성이니 힘내라”는 격려를 하였다. 또한 정선에 살고 있는 서울 관성사교도 백월화 보살님의 자제분이 피해를 입어 직접 방문하여 격려와 물품을 전달하였다.

자원봉사의 손길도 전해졌다. 법천사 (주교 시정)교도 김분순 보살님은 강원도 삼척에 직접 방문하여 10여일 이상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수해물품도 손수 전해주는등 교도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불교 총지종은 한국방송공사에 수재의 연금 1천만원을 기탁하였으며, 부산 경남 교구(정정심 관음사 주교)도 500여 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각 사원별로 수재민돕기 자원봉사와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총지사 신정회는(김은숙 회장)교도들의 집에 안 입고 안 쓰는 옷과 이불을 모아 직접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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