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통리원장 법공 종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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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38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2-11-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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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7 07:53 조회 2,394회본문
제 60회 추계 강공 회향, 내년 예산 50억원 인준 태장계 금강계 양부만다라 총지사에 봉안
제 60회 추계 강공회가 지난 10월 21 일〜24일(3박4일) 동안 전국스승님들을 대상으로 총지사와 통리원에서 열렸다.
이번 추계강공에서 총기 32년 예산안 심의와 인준, 제 13대 통리원장 선출, 양부 만다라 봉안불사등 굵직한 불사를 연이어 봉행했다.
원의회와 중앙종의회에서 총기 32년 통리원 예산안 심의에서 총 47억과 (재)불교총지종 유지재단 예산 29억2천여만원, 전당건설 예산 34억7천여만원, 사회복지법인 예산 3억5천여만원을 각각 심의 통과하였다.
또한 제 103회 승단총회와 78회 중앙 종의회를 연석으로 열어 제 13대 통리 원장에 현 성화사 주교 법공 종사를 선출 하였다.
통리원장 선출에 앞서 열린 승단총회에서는 성화사 주교 법공, 만보사 주교 법성, 국광사 주교 우승, 밀인사 주교 원송 4명의 후보가 선정되어 각축을 벌였으나 승단총회의 투표 결과 성화사 주교 법공종사가 선출이 되어 록정 종령의 임명과 중앙종의회 인준을 거쳐 제13대 통리원장에 선출이 되었다.
신임 법공 통리원장은 인사말에서 ‘“전 승단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스타일은 조용히 수행하고 교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시 이런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종단의 발전에 헌신하라는 법계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종단의 발전을 위해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한 시기이고 매사 원리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펴겠으며 승단의 화합과 건강한 종풍진작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종단의 주인은 여러분들이며 저는 여러분들의 뜻을 쫒머슴입니다. 머슴을 잘 부려먹는 주인이 되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신임 법공 통리원장은 수행과 정진에 철저한 진언행자이며 1983년 전법관정 수계를 받고 통리원 재무부장, 총무부장, 중앙종의원, 원의회, 10대 통리원장직을 수행하여 행정과 수행에 두루 존경과 추앙을 받았다.
이번 추계강공에서는 지난 5년동안 심혈을 다한 태장계, 금강계 양부만다라 봉안불사를 회향봉안하였다 .
록정종령은 법어에서 “불교 가운데에서도 가장 수승한 가르침이고 대승의 모든 교리를 종합 완성하고 거기에 고도의 수행체계를 갖춘 것이 밀교이며 또한 밀교는 고도로 발달한 상징주의 철학이면서 신비주의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밀교의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만다라입니다”고 만다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 지난 5년간 전 종도들이 일심으로 서원 정진한 결실이 이제 우리 총지종에서는 밀교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양부 만다라를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최초로 조성하여 본산에 봉안하고 영구 보존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만다라 조성에 힘써주신 종단 관계자 여러분들고 교도 대중들의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고 만다라 조성에 노력하신 모든 분들을 치하하며 종단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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