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전」건립, 연내 마무리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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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1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2-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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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8 09:07 조회 2,122회본문
종조탄신 97주년 기념사업 일환
종조 원정 대성사의 탄신을 봉축하는 법회가 지난 1월 29일, 전국 사원에서 스승님과 교도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이번 종조탄신일은 종단적으로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종조전건립이 연내에 마무리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종단은 이번 종조탄신97주년의 기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착수했던 ‘종조전 건립불사’를 완전히 마무리 하기로 하고 앞으로 종조관련 모든 행사를 종조전에서 봉행키로 하였다.
통리원(원장 법공 대정사)은 종조탄신일을 앞두고 지난 1월 16일 ‘종조전 건립위원회’와 ‘전당건설위원회’를 소집, 종조전 건립에 대한 설계를 심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소집된 상기의 2개분과위원회는 1월16일부터 17일에 열린 종단분과위원회 전체회의 일정 가운데 하나로 개최되었는데, 이날 회의 에서 설계내용을 일부 변경하고 다음 회의에서 입찰을 통해 업자를 선정키로 결의하였다.
종조전건립은 종단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월 21일, 종령 록정 대종사의 대담에서 밝히신 대로 ‘종조님의 공덕을 찬양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고, 무엇보다 그분의 위대한 가르침을 계승하는데에 큰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하겠다.
종조전 건립에 대해 록정 대종사께서는 “법제자로서 당연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후대들이 종조님의 가르침과 수행의 정신을 잊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분의 행적을 길이 후대에 물려주고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종조전을 단순히 짓는 것만으로서 그치지 않고 종조님의 정신과 수행실천을 배우고 따르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 종조님의 유품을 정리하고 전시하여서 후대들에게 창종 당시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중생 교화를 위해 노력하였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종조전이 연내에 건립되면 종조탄신일-멸도절-성도절-창교절 등의 종단 주요불사를 종조전에서 여법하게 올릴 계획입니다. 앞으로 신규 스승교육이나 종무원교육시에서 종조전 참배를 의무화하고 교도들이 자유롭게 언제나 항상 자유롭게 참배할 수 있도록 개방할 생각입니다. 종조전을 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부서도 둘 생각”이 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관련인터뷰 4면〉〈관련특집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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