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발전을 위한 승단 대 토론회가 전국 스승님들이 참여하여 통리원에서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철야토론회로 진행되었다.

종단발전을 위한 승단 대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신임 통리원장을 비롯 제 13대 집행부의 종단운영방침에 큰 줄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공 통리원장은 “종단의 운영은 전 승단이 참여하고 책임을 지는 구조를 만드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였다. 또한 “종단 발전에 대한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토의를 공개적인 담론의 자리로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총지사 법등 주교는 ‘스승의 재임기간과 경제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승의 재임기간을 늘려야 건강한 승직상을 세울 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 전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 총치종도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기로 스승과 현직스승의 숫자가 같아지는 기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였다.

특히，종법에 명시된 승직연령을 50세에서 45세나 40세까지 낮추어야 한다는 방안을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승단 대토론회는 종단교화발전의 침체기를 벗어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방편이 제출되었다. 특히 승단 대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종합하여 9개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실질적인 분과위원회 활동이 기대가 된다. 각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전당건설위원회（의장 국광사 주교 우승) 미래성 표준 사원모델 연구와 신축 전당 문제점 조사. 신도시 사원 신축에 따른 적지심사 및 신설부지 선정 및 매입 등

▲교화발전 연구위원회 （의장 화음사 주교 법정）-교화 발전에 대한 문제점 조사. 신규스승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승직자 재교육 방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불사법요위원회（의장 실보사 주교 혜암）-불사법요집 증보판 출간. 각종 불사식순의 현대화. 49재 의식 연구 등 

▲ 종헌 종법연구위원회（의장 삼밀사 주교 의강）-현실에 맞지 않은 종헌 종법 법개정（일부）. 교사 자료 전산화 등

▲홍법 포교위원회 （의장 밀행사 주교 지공）-승단 및 교도 교육용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종단 소개 책자 발간. 종립학교 교리교육 교재 개발 등

▲사회 복지위원회 （의장 정법계 관성사 전수）-수도원 건설 추진 및 사회에 회향 프로그램 개발’등

▲도제양성위원회（의장 정인화 덕화사 전수）-인재양성 기금 조성 및 활용 모색. 신규스승 및 종 무원 발탁 자격요건 검토 등

▲재정자립위원회 （의장 시정 법천사 주교）-장기적 재정자립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국 사원 활용방안 모색. 본산건설비 활용방안 등

▲총괄기획위원회 （의장 지성 시법사 주교）-각 위원회의 시급 한 과제 및 방향 정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