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은 네 가지의 은혜가 있으니 그 행함에 다함이 없어야한다. 첫째는 보시요, 둘째는 어진 사랑을 베푸는 것이요, 세 번째는 이롭게 함이요, 네 번째는 모든 것을 골고루 주는 것이다. 불제자 여러분, 계미년 한 해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 갚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보은의 마음을 가진 자는 응당 은혜 갚는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법입니다. 은혜 갚는 행동이란 항상 베푸는 마음으로 남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아는 자는 비록 생사에 있으나 선근이 무너지지 아니하고, 은혜를 모르는 자는 선근이 끊어지는 것이니, 이런 까닭에 모든 부처님은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는 사람을 칭찬하시었습니다.

은혜를 아는 것은 대비의 근본이며, 선업을 여는 첫 문이며, 구경 불도에 이르는 문입니니다” 보은을 나의 수행지침으로 삼아서 은혜 갚는 일에 정진토록 합시다.

새해의 밝은 아참을 보은의 마음으로 맞이러며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불제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가득 하기를 지심으로 서원합니다. .

옴마니반메훔.

총기32년 （불기2547년） 새해 아침

불교 총지종 종령 록 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