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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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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1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2-01 신문면수 7면 카테고리 총지동의 보감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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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조선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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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4-29 18:13 조회 2,0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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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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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는 대체로 사람. 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나치게 근심하 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 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 ”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게 되는 것 입니다.

중풍이 잘 생기는 위험 인자로는 고령, 스트레스, 체질, 성격, 담배, 술, 기름기 음식 등 사회적 인자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의 과거병력 등 질병적 인자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풍은 11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평소에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흔희 양방에서는 뇌졸중을 말하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국소 뇌조직 대사에 이상을 일으켜 뇌의 부분적인 기능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뇌의 이상 부위에 의해 조절되는 신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운동장애, 감각장애, 언어장애, 보행장애, 기억상실 등이 초래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중풍은 원래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수일 전부터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중풍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아래의 증상을 보이면 전문한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 니다.

▶손발에 힘이 없어지거나 저리다. ▶말이 어둔해진다. ▶메스꺼 우며 어지럽다.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 ▶잠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온다. ▶얼굴의 반쪽이 마비감이 있다. ▶얼굴에 자주 상열감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중풍으로 인한 혼수상태에 따른 증세 중에 코를 쉴 새 없이 골때는 폐기능이, 눈을 뜨고 감지 못할 때는 간기능이, 입을 다물지 못할 때는 심기능이, 손을 쫙 펴고 있을 때는 비기능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때는 신 기능이 각기 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극히 위험한 조짐으로 보며, 이런 증세의 심도와 빈도에 따라 치료의 여부, 생사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원인들에 의해 발병되는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실천해야 합니다.

유가족력이나 중풍의 소인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 치료 및 관리를 한다. ▶식사량을 일정하게 한다. ▶군것질, 기호식품을 삼간다. ▶채식이나 .식물성 지방 섭취를 늘린다. ▶염분이나 당분섭취를 줄인다.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 한다. ▶ 과로와 스트레스는 피한다. ▶술과 담배를 끊는다.

요즘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여러분 주위에서도 심심찮게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 지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고통을 줍니다. 이러한 중풍은 무엇 보다도 예방이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자신의 건강에 더욱 신경쓰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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