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취임법회가 오는 3월 24（월）오후 2시 조계사 앞마당에서 봉행되었다. 지난 2월 24일 종교역사상 첫 종책토론회 실시 등 변화와 개혁 바람을 일으키며 선출된 법장스님 취임 법회에는 불교계 각 종단 총무원장, 각 정당 대표자를 포함 사회각계의 인사 등 2천여 대중이 동참하였으며, 4년 임기로 취임법회는 법전 종 정예하의 특별법문과 새 원장스님 의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세지와 이 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의 축사, 참석 대중의 발원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취임법회에서 법장스님은 “함께하는 종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종단, 기쁨과 희망을 주는 한국불교, 세계 속에 꽃피는 한국불교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서원을 밝히셨다.

한편 지난 3월 4일 조계종 총무 원장 법장스님은 성관（총무부장）, 태연（재무부장）,미산（사회부장）,현고（기획실장）,탁연（문화부장）스님으로 조계종 새집행부를 구성하였다. 특히 법장스님은 조계종 역사상 최초로 비구니인 탁연스님을 문화 부장에 임명하고 비구니부를 신설 하는 등 조계종의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