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164-2번지 소재의 산내연수원을 인수하고, 이달 초 현장에 서혜일 총인을 비롯해 효암 통리 원장 등 신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지진불사를 봉행했다. 지난해부터 인수작업이 추진된 산내연수원은 부지 30만평에 실내강당과 25개실 숙박시설을 갖춘 생활관, 식당, 야외 공연장, 눈썰매장 등 체육활동 공간, 자연체험 학습장, 수련의 숲, 강의실, 휴게실, 양호실 등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

이에 따라 진각종은 간단한 내부시설 수리와 개조를 거쳐 신교도 및 불자, 일반인들 등 이용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공하는 쉼터 개념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청소년 캠프, 심신수양 센터, 예절, 전통미속 교육들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의 연수시설과 차별화된 수련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