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문화관광부의 조사에의 하면 최근 20년간 한국의 불교신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에 의하면 85년에는 전 인구 대비 19.9%였던 불교신자가 99 년에는 26.3%로 증가했다. 이 숫자는 99년 현재 천주교 4.6%와 개신교 18.6%를 합친 것 보다 불교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85년에는 불교인구가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친 것보다 적었다.

또 2003년 한국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불교인구는 27%，개신교 21%，천주교 10%미만으로 나타나 문화관 광부의 발표숫자와는 차이가 나지만 불교 인구가 많이 증가한 것은 사실 이다.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의하면 과거에는 여성불교신자가 대부분을 차지 하였으나 최근에는 남성불교신자의 수가 매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불교신자의 대부분이 40대 이상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불교계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 불자 양성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국의 불교는 그동안 기독교, 천주교 등에 비해 열세에 놓여 있었으나 최근 불교교양대학을 통한 신도교육이 활발해지고 각종 수련법회가 늘어남에 따라 많은 불교신자를 확보하게 되었고 젊은 층의 불교신자도 계 속 증가해 왔다.

또한 불교신자가 계속해서 증가한 원인은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로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참선, 위빠싸나 등의 실제적인 실천을 통하여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점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하여 불교의 합리적인 교리가 지적 수준이 높아진 현대인과 젊은이 들에게 삶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