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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실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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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6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7-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논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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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4 18:12 조회 2,2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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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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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종조 원정 성사께서 서적간행을 위해 친히 쓰셨던 원고의 일부입니다. 원정 성사께서 창종의 뜻을 구국도생에 두셨던 만큼 구구절절 일체중생제 도의 대비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한국밀교의 중흥을 창종 정신으로 삼았던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는 정통밀교종단의 교상과 사상의 체계와 정립에 전념하셨습니다.

특히, 한때 진각종단의 총인직을 맡으셨을 때는 모든 교리체계와 교전편찬을 손수 완성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면면은 원정 대성사의 유고에서 엿보게 됩니다. ‘심인진리’ 진각’ 등의 언급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총지종과 진각종의 교전을 아우르고 있는 종조 원정 대성사의 가르침에서 대성사의 숨결을 다시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계행〉 

자식 잘 되기를 서원하였든지 소원성취를 바랬든지간에 정기 심공중에는 특히 계행을 지키는데 공덕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계행을 지키지 않으면 심공 가운데 마군이만 일어나게 되고 서원하는 사항과 자식에 대한 희망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죄과〉

거짓 망어하는 이는 대개가 빈천하여 가까운 일가 친척들이 더욱 불신하고 비방을 하게 될 것이요,

꾸민 기어하는 이는 곡해하여 부부간 상대의 한 편이 말을 잘 못하고 잘못을 이해케 하는 변재가 없을 것이요,

이간 양설하는 이는 질투심이 많아서 더욱 자기 가족이 불목불화하여 잘 싸우고 다툴 것이요

모진 악담하는 이는 자기가 중한 병을 지니게 되고 육친 가운데 비참한 일이 많을 것이니라.


〈교를 청정케 해야 한다〉

교도안에 들어와서 무지한 행동과 추잡한 장난으로 보살회를 더럽히 거나 심인당을 해롭게 하는 그들의 집에는 손재가 잘 나고 병이 줄어지지 않으며 관재와 구설이 일어나며 가족찬에 서로 싸우고 불미한 일이 자주 일어나느니라.


〈심인진리〉

심인은 나에게 있는 부처의 이름이요 진리는 변함이 없는 것이니 이전에 잘못한 것을 알아서 마음으로 고치는 진리이다.


〈참회와 하심〉

1.남의 허물을 낮과 같이 밝게 보는 사람은 내 허물은 밤과 같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내 허물을 낮과 같이 밝게 보는 사람은 남의 허물은 밤과 같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느니라.

2,남의 허물을 흉보지 말고 내 허물을 깨달을 것이니라. 나에게도 몸과 입과 뜻으로 지어서 수미산 같은 큰 허물이 있으니 먼저 희사하고 그와같은 허물을 내가 짓지 아니 하기를 참회하고 서원하는데 나의 허물만 없어질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허물도 곧 없어지느니라.

3, 어버이는 허물의 근본이 되고 아들과 딸과 며느리는 허물의 결과가 되는 것이니 나는 저와 같은 허물이 없다고하지말라. 자식들의 허물이 나로 인연한 것이라.

인이 없으면 과가 없는 것이니 내가 부모에게 지은 허물을 뉘우치는 데 효순하지 않는 아들과 딸의 허물이 없어지고 내가 시어머니에게 지은 허물을 깨달아서 참회하는 데 며느리의 큰 허물이 없어지는 것이니라.


법계진각님은 천상 찬하에 하나이시니 우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으니 가까이 내 마음 가운데 있는 것을 먼저 보라.


〈심인 보살님께 참회하고서원하는 말씀〉

지혜로 용맹과 희사를 세워서

어리석어 성내고 탐하는 마음을 없애고 

부모에게 복업 짓고 가정에는 화목하여

 많은 중생을 제도하고 정공희사하겠습니다.


〈용맹정진〉

자성일에 정한 심공을 하는데 엿새 동안 행복하게 살고 자성일에 정한 심공을 하지 않는데 엿새 동안 고통으로 살게 되느니라. 어리석은 사람은 법계의 모든 하늘과 인간사회에 공일을 두게 된 이치를 알지 못하고 남다른 처생과 알뜰하게 버는데도 불구하고 곤란재앙 우환질병 속에 사는 것을 혜안 이라야 능히 알리라.


〈행복한데 이르는 심공 고개〉

서원하는 묘덕이 일어나자면 이와 같은 과제가 있느니라.

칠일 심공에는 사일 고개가 있고 삼칠 

심공에는 열 하루 고개가 있고 칠칠 

심공에는 이심오일 고개가 있고 백일 

심공에는 육순 고개사 있고 평생 

심공 에는 사년 고개가 있느니라.

이것을 알아서 속지 말고 용맹으로써 고개를 깨달아 넘어가 데 평탄한 길을 걸어 행복한 데에 이르게 되느니라.


〈염송〉

본심 진언을 무슨 이유로 염송하는가를 많이 생각하여 보고 서로 질문할 것이다.

아미타불 본심진언은 ‘단야타 옴 아리 다라 사바하’이다.(남편에게 적당한 밀교법이다)

아미타불은 금은동철 산호 진주 마니 자거 마노 금강 칠보 극락세계를 건립하시고 이 진언을 염송하는 각자에게 다가 현세에 곧 칠보극락으로 잘 살수 있게 마련된 까닭으로 심공하는 남자로서 이 법을 무시하면 결국 칠보가 가난하게 되리라.

관세음보살 본심진언은 ‘옴마니반메 훔’이다.(부녀에게 적당한 밀교법이다)

관세음보살은 미타삼존의 좌보살이라 복덕지혜가 구족하시어서 이  언을 염송하는 보살에게 제일 먼저 남편을 행복케 하고 자손들이 창성하여지며 일체 제행의 근본이 된다고 아미타불이 관세음보살을 보고 칭찬하시었다.

또 이대로 중생이 이미 다 그덕을 알고 찬하고 원하여 오던 바요  우리교의 성수받은 신교도를 보아 서도 설정하는 바이니 남편과 자손이 잘 되어서 항구하게 행복으로 잘 살 수 있게 마련된 까닭으로 심공하는 부녀로서 이 법을 무시하면 결국 남편과 자손에게 해가 먼저 미치게 되느니라.

본심진언을 한 번 외우는 묘덕은 팔십억겁 불보살의 명호를 부른 공덕과 같고 항상 외우거나 지니는 이는 질병 이 물러가며 관재가 소멸하여 자손이 창성하며 칠보세계와 칠보주택에서 살게 되고 재물이 뜻과 같이 되며 높은 직위에서 떨어지지 아니하며 난리와 전중이라도 일체 재난을 면하게 되느니라.

〈자료제공: 종학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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