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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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9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10-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조선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여성미 한의원 원장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5 15:53 조회 2,225회본문
건조한 날씨, 차고 뜨거운 공기 접촉 등은 피부의 신 진대사를 위축시킨다. 이로인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피지의 분비가 줄어들어 가을철 피부는 매우 건조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피부의 수분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인체와 외부 환경사이에서 장벽역할을 하는 각질층
피부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각질 덕분이다. 목욕 시 때를 밀면 깎여 나가는 부분인 이 각질층이 인체 와 외부 환경사이에서 장벽역할을 한다.
그러나 습도가 50%이하로 떨어지면 각질층도 이에 영향을 받아 말라 쪼그라들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부건 조증은 피지선이 비교적 적게 분포된 넓적다리와 정강이 부위에서 먼저 시작돼 엉덩이, 팔꿈치를 거쳐서 전신 체로 번지며 심하면 온몸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환부를 가렵다고 하여 긁게 되면 피부 표면이 갈라지거나 헐고 피가 나서 다른 감염을 유발하거 나 피부염, 건성습진으로 발전하고 주름과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50대 이후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었으나 헬스나, 수영, 잦은 샤워, 밀폐된 고층빌딩과 난방이 잘되는 아파트 생활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에서토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저 거칠어지고 흰 비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단계를 지나 피부염의 상태에 이르면 이를 건성 습진이라고 부른다. 건성습진을 집에서 치료하기 는 어렵다. 자가치료로 식초나 소금물 등을 바르면 피부 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이를 주의주도록 하자.
피부 건조를 막는 방법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 빨래, 어항, 실내화초 등을 이용해 습도 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또 목욕할 때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목욕 횟수는 1주일에 2~3회로 줄인다. 온탕욕 보다는 가벼운 샤워정도로 끝내도록 하고 거친 때밀이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대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가뜩이나 건조해진 겨울 날씨에 피부가 더욱 메마르게 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습관처럼 가려워지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바로 지나친 비누사용과 피부자극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히 저녁식사 후 체온이 올라가면서 전신에서 발작적인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피부건조증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목욕 횟수부터 줄 이는 것이 최선이다. 또 목욕 후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건조증을 막을 수 있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타월로 완전히 물기를 닦아낸 후가 아닌, 다소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그리고 우리 선조들은 얼굴에 쑥을 이용해 증기를 쪼여주거나 율무, 쌀, 백지, 맥분동 등을 가루로 만들어 마사지를 하거나 검은콩이나 검은깨 등 보음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자주 섭취해 피부를 유택하게 하고 신진대사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손바닥을 마찰하여 얼굴과 피부를 비벼주고 두드려주어 혈액순환을 도왔으면 제철과일을 충분히 먹어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있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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