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제자의 바른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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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9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10-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나도 한마디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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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5 15:59 조회 2,316회본문
불제자의 바른 신앙생활
화내는 것 없이 항상 당당하게 빛나는 마음의 모습 지키며 자기가 짓고 자기가 지은 댓가를 치름을 알고 미소 지으며 중도에 임해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집착이 없이 마음을 닦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남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버리고 나 자신을 수행하여 마음을 닦아 모든 이가 도피안에 이르는 뗏목처럼 법희선열에 머물렀으면 합니다.
가합의 이 몸 벗어나 생에 대한 집착도 여윈 빈 마음으로 생활하면 비로소 온 세상을 얻고 즐거울 것이다.
지위의 높고 낮음이 없이 평등한 마음, 상 없이 나, 너를 벗은 생사심마저 저버린 불제 자로서 스스로 수행하면 이 세상이 바로 극락입니다.
지나치게 염려하는 마음을 던저버리고 꿈같은 인생, 번뇌망상 극복하여 있는 그대로에 자족하여 무아의 나로 살아야 합니다.
알음알이를 넘어서 불심으로 부처님제자답게 허공과 같은 마음을 지니고 모든 분별심을 넘어서 산은 높고 물은 흐르는 이치를 깨닫고 자비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생활해야 합니다.
이 몸도 쓰다가 없어지듯 참된 나 자신의 성품을 찾고 부처님의 바른 정법을 깨달아서 성불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행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 성불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선수 스님/ 한마음 구도회 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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