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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즐거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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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8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09-01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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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5 06:30 조회 2,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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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즐거운 한마당"
총지종 경로수련법회원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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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총지종 경로수련법회에 참가한 어르신들

총지종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열림원에서 전국사원 65세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수련법회를 봉행했다. 이틀간 열린 법회는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법회는 8월 25일 오후4시에 열림 원 대강당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불자가수 및 연예인 공연 이어졌다. 이날 백남봉씨 사회로 어르신들의 여흥을 한껏 북돋아 모 처럼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꽃이 가득하였다.

법회에서 법공 통리원장은 “장경문에 ‘듣기 좋은 소리, 듣기 싫은 소 리, 그 어느 것을 들을 지라도 마음의 동요가 없어야 하느니라. 덕이 없으면서 남의 칭찬을 듣는다면 참으 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고, 허물이 있어 야단을 듣는다면 참으로 기뻐 해야 할 일이다. 기뻐하면 잘못된 점을 찾아 반드시 고칠 수 있게 되고, 부끄러워하면 도를 더욱 부지런히 닦고자 할 것이다.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마침내 돌아와 내 몸을 해치게 되느니라. 또한 남을 해롭게 하는 말을 듣거든 부모를 비방하는 말과 같이 들어라. 오늘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면 다른 날 도리어 나의 허물을 논하게 되느니라. 그리고 분명히 알지니라. 무릇 있는 바, 상이 모두 허망한 것이다. 헐뜯고 욕하거나 칭찬하고 추 겨준들 근심할 것이 무엇이며 기뻐 할 것이 무엇이랴 ‘라는 자경문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오늘이 경로법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하고 건강하게 만수무강하기를 기원하오며, 총지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보실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임 을 알고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러한 뜻을 받들어 종단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경로수련법회에 참석한 보살님들은 “총지종이 종단적 차원에서 늙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자리를 마련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법회를 통해 불 법에 인연을 맺고 생활하고 있음에 다시한번 부처님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전국의 모든 보살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간에 친목을 도모 하고 오랜만에 옛날의 도반들을 만 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며, 차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주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총지종은 경로수련법회를 정기적인 행사로 규정하여 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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