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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매 꽃할배 효잔치’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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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2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7-01 신문면수 11면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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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7-07 14:34 조회 2,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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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매 꽃할배 효잔치’ 3년 만에 재개
포항 수인사, 어르신 초대 점심공양 흥겨운 시간 마련

 "어르신들께서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활짝 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꽃할매 꽃할배 효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비로소 더 큰 자비 나눔으로 부처님의 실천하고자 합니다. 마음껏 드시고 웃고 즐기시고 더욱 젊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수인사 주교 법상 정사의 큰 외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효잔치가 지난 6월 18일 포항 중앙동행정복지센터(중앙동장: 이승헌) 마당에서 열렸다. 수인사의 효잔치는 지난 2015년 5월 제1회 ‘꽃보다 할매 할배 효 사랑 잔치’ 개최를 시작으로 2016년 9월과 2018년 10월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통리원을 대표해 총무부장 록경 정사가 참석했으며, 대구경북, 부산경남교구 스승들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해 어른들과 인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을 보내 잔치를 축하했다.
 이번 잔치는 수인사가 주체하고 봉사단체 수인회가 주관하여 포항 중앙동 거주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공양하고, 각설이 품바 공연팀을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이웃 어른들을 위해 50개 도시락을 따로 준비해 수인회와 지역 자원봉사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포항 북구청(구청장: 나정기)에서 음료와 과일을 후원했으며, 수인회에서 수건과 EM생활환경실천회에서 em발효액을 기념품으로 희사했다.
 수인회 황갑선 회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봉사에 대한 의지가 더 생긴다.”고 말했다.
 이승현 중앙동장은 “우리 지역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 주민의 40% 이상으로 4천5백 명 가량 되시는데 오늘 잔치는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줄 뿐 아니라 함께 나누는 큰 즐거움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상 정사는 “효잔치는 수인사가 자리만 만들었고, 통리원을 비롯한 종단 내 스승님들과 교도들의 한마음 자비희사로 이루어졌다.”며 “동참해주신 사부대중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다.”고 전했다.


도움주신 분 △통리원 △서울경인교구 △부산경남교구 △부산경남지회 △대구경북교구 △대구경북지회 △개천사 △국광사 △법황사 △성화사 △수계사 △정각사 △건화사 윤복자 회장, 김경연 교도 △선립사 이성우 교도 △자석사 이지은 회장 △정각사 이상록 교도 △포항북구 라정기 청장 △중앙동 이승헌 동장


후원: 수협 2010-0819-3775 (재)불교총지종유지재단(수인사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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