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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교구 자비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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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49호 발행인 법공 발간일 2003-10-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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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05 08:34 조회 2,2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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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교구 자비실현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돕기


부산경남교구는 9월 9일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불우한 교도들에게 위로금 오십만원과 종립동해중학교 불교반 학생 34명에게 5만원씩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전달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은 지난 7월 경남 거창 농월정에서 열린 방생법회에서 어류방생과 더불어 불우 한 이웃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인간방생으 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교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 한 금액이 마련되었다.

부산경남 교구장인 혜암 종사는 “방생에 있어 어류방생도 중요하지만 인칸 방생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부처님께서 는 길을 가다 병자들을 보시면 어루만져 주시고, 베고픈 자 있으면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특별한 사람만 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불가에서도 무주상보시를 가장 중요한 육행실천의 덕목으로 여기고 있 듯이 항상 나보다 어려운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작은 모래알이 모여 큰 성곽을 만들 듯 보살님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일이라도 너무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자비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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