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글로벌경영 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하고 총무원 실무 팀과 합동으로 조직진단을 통한 종무체계 개선 및 인력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합리적이고 비전있는 종단운영을 위해 종단 조직진단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종교단체가 비효율 적이고 불투명하게 조직을 운영 하고 있고, 94년 종단개혁이후 3원 1부체제가 구축되었지만 각종 사업 및 종단 운영 필요에 따라 임시방편적으로 조직을 운영해옴으로서 비효율적 측면이 표출되 었으며 분담금에 의존하는 현재의 예산구조로 늘어나는 종도들이 욕구를 충족할 수 없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조직 및 인력 예산체계를 개편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조계종은 각 부서별로 실무자들로 구성된 조직진단 사무국을 개설하고 모든 것이 백지상태에서 가능한 모든 방식을 동원하여 조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직진단은 전문 경영컨설팅과 공동으로 작업을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일반 세간에서 이루어지는 경영 마인드를 종무행정에 접목시켜 행정과 경영에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