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가  양 신도회 통합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해 사부대 중 2천여명이 참석하여 조계종 전국 신도회와 중앙 신도회가 역사적인 대통합의 길을 열고 “조계종신도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은 통합대의원총회 결과보고, 인사말, 통합선언문, 통합신도회 사업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새롭게 도약을 꿈꾸고 있는 신도회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발원하며, 신도회는 자립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국가와 사회 에 회향할 수 있는 사회적 실천적 행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고 말하였다.

조계종 신도회 초대 회장인 백창기씨는 인사말을 통해 “신도화 통합 은 한국불교 역사에 한획을 긋는 아주 뜻깊은 일이며, 이번 신도회 통합 을 계기로 우리 스스로 신행 자세를점검해 자신의 행으로 참된 불자가되도록 노력하고 신도회의 발전을 위해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리이타를 실천하는 행을 행할 때 신도회가 발전하기 때문에 신도들의 많은 조 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였다.

조계종 신도회는 ‘조계종 신도가 종단에 드리는 건의문’에 신도위상에 관한 종헌개정, 지역신도회와 교구신도회의 범위와 조직위상을 골자로 하는 신도법 정비, 신도등록과 신도회 육성을 위한 지원금 지급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