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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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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8-02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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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용주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사회복지사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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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09:44 조회 2,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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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 3월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정상화의 개념을 활용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시설에 수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정 부에서 1996년부터 시설보호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으로 재가복지사업의 활성화차원에서 건립된 것으로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을 주간에 보호하는 주간보호와 강남지역 생활보호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는 재가사업 업무를 진 행하고 있고 현재 직원은 관장, 과장, 사회복지사, 영양관리사,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지역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사회복지사들의 잦은 교체로 인간적인 소외현상과 정 서적인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복지서 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복지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수와 후원회의 후원금이 줄어 들고 있다.

또한 총지종에서 지난해까지 8천만원씩, 올해에는 6천4백만 원이란 거액의 금액을 종단전 입금으로 매년 역삼재가노인복 지센터에 지원하고 있지만 효용적인 면에서 투입된 금액에 비례하여 교화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종단내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어 차후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재점검과 변화를 모색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으며, 관장을 비롯하여 종사자들도 총지종의 교도나 자녀 들이 근무하지 않고 있어 종단의 정체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으로 총지종의 교도들 과 스승들이 정기적으로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검토해 볼 때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에 대한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의 관리능력에 대한 한계를 나타 내고 있다.

사회 복지사들이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를 떠나면서 문제점 들을 지적하였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현재까지 반복 되고 있다.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총지종의 얼굴이며, 센터의 행동과 정책,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총지종을 포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센터의 모든 행사가 종단과 사전 조율없이 독 자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총지종의 스승님과 교도들이 동참 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단의 사상과 의식을 포교하지 못할 뿐 만아니라 상호유대관계를 유지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형편이다.

물론 사회복지란 모든 사람 들이 인간다운 생활 즉 물질적, 정서적인 면에서 타인과 비교 하여 만족한 삶을 유지하는 것 으로 정부나 사회의 공식적, 조직적 활동을 의미하여 이러한 복지사업은 부처님의 보시정신 과 자비사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중생들에게 무제한적인 원조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지만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는 총지종에서 위탁관리하는 유일한 복지시설로 차후 총지종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표본이 될뿐만 아니라 최근에 일선사원 보살들의 욕구인 노인 양로원 건립에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앞으로 총지종은 역삼재가노 인복지센터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수정하고 총지종의 위상을 높이면 서 이상적인 사회복지를 펼치기 위해서는 종단내적으로 사회복지와 관련된 인재양성과 총지종 교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센터운영과 교도들의 자녀들을 총지종 복지시설에 고용하여 수행과 복지가 일치 된 복지사업을 구현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종단의 실정에 맞고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김용주/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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