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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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제42주기 종조멸도절 종령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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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4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9-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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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8-30 14:19 조회 1,7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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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주기 종조멸도절 종령 법어
창종 정신을 되새겨 재도약의 기회로

오늘은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 즉신성불과 불국정토의 대원을 이루고자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 대성사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4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원정 대성사님께서는 중생구제와 구국도생의 대비원을 세우시고 한국 밀교 중흥의 발원으로 정통밀교인 불교총지종을 창종하셨습니다. 창종 이후 종조께서는 교상과 사상면에서 완벽한 체계를 갖춘 정통밀교의 확립에 노력하시면서 밀교의 대중화에 진력하시어 오늘날 불교총지종은 한국밀교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원정 대성사님께서는 교상과 사상의 괴리를 바로잡고 보다 완벽한 정통밀교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총지종을 창종하셨습니다. 이러한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바른 교상과 사상을 확립하여, 새로운 수행 체계와 종단 체제의 확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수행과 자기계발로 성장할 수 있고, 기업은 새로운 생산기술과 신제품의 개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2,500년이 넘는 찬란한 불교문화가 요즘 쇠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발전시켜 나가지 못하면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종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원정 대성사님께서 열화와 같은 추진력과 굳건한 신심으로 새로운 종단 창종을 이끌어낸 것처럼 오늘 종조멸도절을 맞이하여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을 본받아 다시 한번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수행자로서의 자세를 더욱 굳건히 세우고 종단 화합과 발전에 적극 동참해야할 것입니다.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역사와 오늘의 우리는 원정 대성사님의 뜻에 인연한 것이며, 미래는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을 본받아 더욱 정진해 발전시켜 나아가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끝으로 승단과 교도 여러분들에게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하며, 원정 대성사님의 창종 정신과 종단 발전의 서광이 곳곳에 발하기를 비로자나부처님께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베훔 옴마니반베훔 옴마니반베훔

 

총기 5198

불교총지종 종령 법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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