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서울경인교구지회（지회장 김은숙 보살）는 10월 14일 통리원 반야실 에서 서울경인교구 신정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하여 매달 2〜3회 정도 보육원, 독거노인, 노숙자 들을 방문, 점심제공과 가사일을 도와 줌으로써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새싹과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 하기로 하였다.

서울경인교구 신정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서울경인교구 지회는 우선 각 사원별로 자원봉자자의 희망원을 접수받 아 자원봉사가 가능한 분을 대상으로 시청, 구청, 자원봉사센터와 연결하여 봉사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제적, 물적 인 사항은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과 회원들의 상호 연락을 위해 지회 사무실을 상설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자원봉사단의 구성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는 차후 봉사활동을 실천한 후 개선점과 활성화방안을모색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마음 속으로 주위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어야지 하면서도 시간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봉사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종단차원의 지원으로 자원봉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총지종 보살들을 위한 양로원을 시급히 마련하여 노보살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총지종 사회복지재단에서는 서울경인교구 지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할 수 있도록 경제적, 인적, 물적지원을 제공하며, 이 사업이 활성 화되면 총지종 교도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자원봉사단체를 결성하여 사회 복지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 원이 수반될 때 가능하기 때문에 교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