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공덕으로 가정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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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5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09-01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윤숙희 필자법명 - 필자소속 덕화사 필자호칭 - 필자정보 신정회 회장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5 17:36 조회 2,220회본문
부처님의 공덕으로 가정 해탈
제가 총지종에 입교하게 된 것은 시누이의 권유에 의해 23년전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남편은 직장에 다니고 조그마한 단칸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가정형편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정해탈을 위해 2남 1녀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스승님들의 조언에 따라 열심히 불공을 하였습니다.
▶현재 각자님과 보살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구포시장에서 의류업을하고 있습니다. 1988년 남편은 직장에 다니면서 직장생활에 대한 회의심을 가져 직장을 그만두고 노점에서 보따리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는 너무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큰 상가를 가지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덕화사에서 신행생활을 하시면서 얻은 공덕이 있다면?
제가 절에 다니면서 얻은 공덕이 너무 커서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선 가정적으로 모든 식구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경제적으로 해탈을 이루었습니다.
처음 덕화사에 다녔을 때는 모든 면에서 힘든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경제적으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하고, 자녀들도 모두 건강하게 대학에 다니고 있어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각자님과 자녀들은 어떻게 신행생활을 하고 있는지?
처음 제가 절에 다닐 때 각자님은 반대도 많이 하였습니다..그러나 인욕하며 모든 것을부처님께 맡기고 절에 다녔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 오로지 신앙심하나로 부처님만 믿고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각자님께서는 제가 절에 다니며 불공하도록 지원하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자녀들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절에 나와 불공하고 있습니다.
▶지금 각자님꺼서 제일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 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현대의 사람들은 남을 헐뜯고, 시기, 질투하며 살고 있으며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에 다니면서 모든 것은 내가 지은 인에 의해 과를 받고, 남이 나의 허물을 말할 지라도 신경쓰지 않고, 항상 자신 허물을 찾아 바르게 고치려고 노력하였으며, 어렵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 선행을 베푸는 마음으로 생활하였습니다. 이것이 또한 부처 님께서 가르치신 부처님의 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진리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해탈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각자님도 마음이 움직여 후원자가 되었으며, 새해불공이나 부처님 오신날 등 행사가 있으면 절을 방문하여 불공을 하곤 합니다.
▶가게에서 장사를 하시고, 덕화사 신정회 회장 으로서 덕화사를 이끌어 가시면서 어려운 점은?
제가 8년째 신정회 회장을 맡으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덕화사 교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보살들의 신행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보살님들은 불평도 하지 않고 절에서 하는 일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서로 서로 위로하며 생활하고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덕화사에서 신행생활을 하시면서 자랑거리가 있으시다면?
"우선 대원 정사님은 불교에 대한 역사 및 경전, 교리적인 면에서 공부를 많이하여 불교에 대한 바른 신앙심과 수행방법 등을 가르쳐 주시고, 정 인화 전수님은 일상생활하면서 느꼈던 당체법문 을 통해 정진하는 방법과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 다 불공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을 일러주시기 때 문에 저희들은 일상생활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교도들도 화합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며 가족적인 생활로 어려움을 서로 나누며 생활을 하고 있으며, 교도들 중에서 경제적, 가정적으 로 해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덕화사는 훌륭한 스승님의 탁월한 영도력과 조언, 따뜻한 자비행을 실천하는 교도들이 수행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도량입니다.
▶ 마지막으로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덕화사는 교도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자성일 때가 되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종단에서도 올해 안에 사원을 신축해 준다고 하여 너무 고마운 마음을 금할 길 없습니다.
사원은 덕화사 교도들이 죽을 때까지 아니 자자손손 대대로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자기를 돌아보는 수행공간입니다.
아름다운 비로자나 궁전으로, 불단도 최소한 서울 본원인 총지사처럼 장엄하게 만들어 많은 보살들이 찾아와 수행하는 도량으로 모든 보살님들이 해탈을 이루시기를 서원하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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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jpg 윤숙희 보살 (덕화사 신정회 회장) (15.0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5-15 17: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