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하고 정직하면 안 되는 일 없다"
페이지 정보
호수 62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4-12-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6 09:31 조회 2,039회본문
"하심하고 정직하면 안 되는 일 없다"
조계종 원로 석주스님 원적
조계종 원로 석주스님 원적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로의원을 역임한 석주당 정일 대종사가 세수 96 세, 법랍 81세로 11월 14일 아산 보문사에서 원적하여 18일 부산 범어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다비식을 엄수했다. 석주스님은 원적에 들기 며칠전 “부처님의 ”열반경“이 임종게이거늘 어찌 임종게를 남기겠는가”며 열반송을 남기지 않았다.
석주스님은 1909년 경북 안동에 서 태어나 1923년 범어사로 출가했 으며, 남전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스님은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부의장, 개혁회의 의장, 포교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75년 사부대중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국가공 휴일로 지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포교와 역경불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서울 칠보사에 어린이 합창단을 창립하고, 대한불교청소년 연합회 고문으로 추대되어 어린이 청소년 포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또한 역경불사에 관심을 보여 “한글대장경”을 37년 만에 완간했 으며, 한문보다 우리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스님이 주석한 도량은 대웅전을 “큰법당”이란 우리말 현판을 달았다.
스님은 평소 “교육만 잘되면 전법 역경 모든 것이 잘된다.”며 도제양성의 중요성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