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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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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4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2-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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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7 19:34 조회 1,9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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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금강합장

합장은 마음이 한결같음을 나타내는 인도의 경례법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중요한 예배의식의 하나로 일심과 예경, 공경을 의미하고 있다. 그래서 합장은 바로 행자 자신이 아상과 교만 심을 이겨내는 수행이요, 자기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하심의 첫 공부이기도 하다.

『관음의소』상에서는 합장을 ‘두 손을 하나로 하는 것은 감히 산란하지 않음을 표하는 것’이라고도 하였다.

합장은 일반적으로 두 손바닥을 마주 보게하여 합 하는 것으로 밀교에서는 이를 금강합장 이라 하고, 현교에서는 ‘연화합장’ 또는 견실심합장‘이라한다.

금강합장은 합장차수라 하여 양 손가락의 사이를 서로 교차하여 합하는 것이고, 연화합장은 양 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붙이는 것을 말한다.

밀교에서 합장은 정과 혜의 상응, 부처와 중 생의 합일을 나타내는 것이라 하여 그 공덕이 광대무 량하다고 보고 있다. 또 왼손은 중생세계요, 오른손은 부처의 세계로써 두 손의 합장을 통해 중생과 부처가 불이 일여 하여범성불이함을 상징하고 있다. 그래서 금강합장을 일체공양최 승출생인 , 일체불심삼매야인 , 예배인이라고도 한다.

이 열 손가락은 십바라밀과 십법계를 의미하여 이 인을 결하여서 십바라밀을 원만히 하고 십자재를 얻어서 복과 지혜의 공덕을 성취함을 나타내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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