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 종립 동해중학교 강경중교장과 이대우교감 정년 퇴임식을 2월 19일 동해중 도서관에서 학교운영위원장, 어머 니회회장과 교내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하였다. 강경중교장과 이 대우 교감은 올해로 정년이 되어 30여년 동안 근무했던 교단을 떠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강경중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동해중학교는 초창기에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가진 유능한 선생님들이 공부를 잘 시키는 학교로 그 명성이 높았으나 시설과 환경이 열악하여 그 명성은 떨어지고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지만 종단과 교육청의 지원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리며 교육은 눈에 보이는 시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적 환경이 더욱 중요하며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혁신과 계발을 위해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힘을 결집하여 노력할 때 발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동해 중학교가 국가의 교육이념과 종단의 건학이념을 살려서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