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 원정 대성사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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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4-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법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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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10:45 조회 1,950회본문
본 글은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 서적간행을 위해 친히 쓰셨던 원고의 일부입니다. 원정 대성사께서 창종의 뜻을 구국도생에 두셨던 만큼 구구절절 일체중생제도의 대비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한국밀교의 중흥을 창종 정신으로 삼았던 종조 원정 대성사께서는 정통밀교종단의 교상과 사상의 체계와 정립에 전념하셨습니다.
특히 한때 진각종단의 총인직을 맡으셨을 때는 모든 교리체계와 교전편찬을 손수 완성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면면은 원정 대성사의 유고에서 엿보게 됩니다. '삼인진리', '진각' 등의 언급은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총지종과 진각종의 교전을 아우르고 있는 종조 원정 대성사의 가르침에서 대성사의 숨결을 다시 한번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사람이 대개 인정만을 쓸 줄 알고 성품을 보존 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이는 드무너라. 물질에 감동된 희, 노, 애, 구, 애, 오, 욕, 칠정에 순전한 성품이 점점 낡아지고 병들게 되는 것이 마치 봄 에 장다리가 무성하여 꽃이 피고 씨가 맺음에 따라 그 뿌리 무우의 연한 본질은 질긴 심으로 변 해지는 것과 같으므로 물질 문명이 왕성하여 여러 가지 정이 발동되어 질때는 성품을 밝게 하고 깨닫게하는 교를 믿어서 성과 정이 균등해지는 물심이원으로 발전하여야 그 물질문명과 같이 장원하게 살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무정한 물의 변함없는 진리를 발전 하여 쓰게 되는 이때는 중생심의 변함없는 진리도 같이 발전하여 이원으로 쓰게 되어야 한다. 만약 물심 어느 하나가 그 시대성에 어긋나면 서로 보조가 맞지 않아서 일체의 병폐가 일어나게 된다.
물리과학 밲에 없는줄 알고 심인진리를 무시하는 국가 사람들의 병폐를 대략 들어 말하면 제일 유물사상에 넘치어서 좌경에 돌아가기 쉬우며 그 국가사회에는 살인, 강도, 절도가 많이 일어나고 성적으로 만행과 치정이 많이 일어나며 그 국민은 여러 가지 병으로 신체가 건강하지 못한 중에 도 흔히 폐가 나빠서 수명이 오래가지 못하는 병을 잘내며 위장병을 많이 가지며 맹장에 병을 잘내며 늑막염을 많이 일으키며 술과 아편 중독으 로 폐인이 되며 젊은 사람이 눈이 어두워서 안경 없이 못살게 되며 오장중 심장이 약해져서 정신에 병을 많이 지니고 있다.
그 중에는 과학 하나만 편벽되게 알다가 정신이 전도되어 아주 미친 이도 있고 있고 물질에만 너무 아는 것이 병되어서 다른 이의 말과 뜻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는 십분의 일 정도 미친정신, 십분의 이 정도 미친정신, 십분의 삼 정도 미친정신, 십분의 사 정도 미친정신, 거반 미친 정신이 모두 심의 진리를 세우지 않는 소치라..' 이와 같이 정신에 병이 들어 있는 연고로 사람은 반드시 친하고 공경해하 할 어버이에게도 아 는 것으로써 공경치 못하고 지조를 가지고 자손을 길러야 할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한 마음으로 백년을 해로해야 할 부부에도 흔히 의심 하는 병을 내며, 또 서로 사견, 집착과 아는 것 으로써 불화하여 자식들을 고독하게 만들어 두고 서로 갈리기를 예사로 하고 병에는 약을 먹는 줄만 알고 마음고처 낫게하는 법을 믿자 않으므로 난치병을 가진 이가 고등교육을 받은자 가운데 허다하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대개가 물에 대한 가르침을 지중하게 '여기고, 심에 대한 교리는 무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고로 이 때는 물심양면으로 진리를 발전하여 이원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수소와 신소에 물6| 돠고 마이너쓰와 플러쓰에 불이 나는 것은 변함없는 물의 진리라. 이와 같 이 변함없는 물의 진리를 연구하여 공업과 농업이 발달하고 의식주가 고도로 발전하여 해륙공을 물론하고 교통을 발전하여 세계를 일민으로 움직 이고 우주를 개척하여 광의적으로 살아가자는 이 때에 사람이 악을 지으면 화가 일어나고 선을 지으면 복이 일어나는 인과, 곧 변함없는 심의 진리를 개발하여 물심양면으로 마이너쓰에 플러스 와 같이 심의 진리를 깨닫고 체득하여 이원으로 살도록 법계에서 미리 작정되어 있는 것을 모르 므로 고등교육을 받은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같은 후진국가 사람들은 대개가 물에 대한 가르 침은 지중하게 알고 심에 대한 진리는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병폐를 많이 일으켜서 고통하고 있는 지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으로써 물에 대한 변함없는 진리를 발전한 결과 상공 도시와 농어촌 정치 경제 기타 일반 국민들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활동하고 있는 이 때에 심에 대한 진리도 같은 시대의 방법으로 국민이 다 본래 성품을 보존케 할 수 있는 교를 자유로 믿어 야 한다는 것은 자유국가의 상식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물리가-밝아서 물질이 발달하면 반대로 사람 마음에는 탐진치가 일어나고 마음에 탐진치가 일어나면 성품이 어두워지는 연고로 물질문명이 발달하는 이때는 지혜가 밝게 되는 종교가 그 집에 있어야 그 집을 보존하게 되고 그 나라를 보존하게 되고 그 사회가 길이 발전하게 되는 까닭이다.
비유하면 뜰앞에 있는 나무가 매일 자라나고 있으나 매일 보는 사람 눈에는 그 크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일년 뒤에 보고 이년 뒤에 보면 그 큰 것을 알게 되며 한 칠년이 지나면 꽃이 피고 열매가 여는 것과 같이 우리 심인 공부도 매일 매일 그 성품이 좋아지고 있으나 매일 보는 사람들은 그 성품이 좋아지는 것을 모르되 일년 이년 삼년 한 칠년 뒤에 보면 성품 좋아진 것이 보이 느니라. 이러한 이치를 알지 못하고 하루 한달에 성인이 안되고 부처가 안되고 인격이 완성 안 된다고 발심하여 심공하는 사람을 심공 못하게 하는 것을 허다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음을 알고 가족간에 서로 어떻게 하더라도 꾸준히 심공해 가도록 도와 주어야 할 지니라.
〈자료제공 : 종학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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