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 원정 대성사의 가르침'
페이지 정보
호수 65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3-02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총지법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08:31 조회 2,045회본문
종조 원정 성사께서는 이 땅에 다시 밀교를 꽃 피우게 하셨습니다. 해방 이후 한국밀교의 중흥과 함께 초창기 진각종의 기틀을 다지셨고, 이후에는 의궤와 수법을 정립한 정통밀교종인 총지종을 창종 하셨습니다. 종조님의 숨결과 생전의 가르침을 유고를 통해 다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이 원고는 진각종 재직 당시 총인으로 계시면서 쓰신 내용이며, 곧 개관될「원정기념관」의 전시 유품 가운데 일부 원고입니다. 앞으로 원고를 계속 연재할 예정이므로 종조님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통해「원정기념관」 을 미리 둘러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편집자주〉
1.일원주의 유교가 주인이 되었을때 종 같이 대우 받든 불교는 따라서 일원을 세우자니 의뢰적 방편으로 등상 주로 하였 이원주의인 예수교가 주장이 되어진 이 때에 벗이 되어질 불교는 자주적이을 세우자니 등상을 여히고 자기의 성품이 부처됨을 깨어서 돌아 오게 됨이다.
2.사람이 사는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악으로서 사는 길이요, 또 하나는 선으로서 사는 길이라 악으로서 사는 사람은 악이 아니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므로 부득이 악으로서 살게 되고 선으로서 사는 사람은 선이 아니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므로 자연히 선 으로서 살게 되니 사람은 꼭 선으로서 살아가는 것을 길 드릴 것이니라.
3.선에 두 길이 있으니 한 길은 유교방법으로서 행하는 착함이요 또, 한 길은 불교방편으로서 행하는 착함이니라.
4.같은 교로서 선에 나아가되 유상 무상주의가 달라서 방편이 같지 아니하므로 일원 이원으로 나누 어지게 됨이라. 일원주의는 모나게 살 았던 것이요, 이원주의(2=1)는 둥글게 살려는 것이다.
5.현실로 잘 도우는 사람은 아는 사람의 도움 받음이 많고 진리로서 잘 도우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의 도움 받음이 많으니라. 이 우주에는 내가 아는 사람은 적고 모르는 사람은 많으니 아는 사람 도움이 크겠는냐 모르는 사람 도움이 크겠느냐 현실로써 도움이 크겠느냐 진리 로서 도움이 크겠느냐 유상 보시는 과보가 적으므로 백천만분의 하나를 받게 되니 더디고 무상희사 과보가 크므로 백천만배를 받게 되니 속하니라.
6.심인불교 나는 죽어서 극락가는 방편을 많이 세우지 않아도 삼보불교가 죽어서 극락 가는 방편으로 교화 하여 가므로 세상이 다 알게 됨에 따라 힘쓰지 않는 심인불교에서도 잘 깨닫게 되며 삼보불교는 살아서 안락 되는 방편을 많이 세우지 않아도 심인불교가 살아서 안락 되는 방편으로 교화하여 가므로 세상이 다 알게 됨에 따라 힘쓰지 않는 삼보불교에서도 잘 알게 되니 이와 같이 표면은 서로 다르나 의면은 유익함이 되느니라.그러므로 어느 하나가 없더라도 우주전체를 포교하는 대불교가 되지 못하느니라.
7. 유에 인을 지어서 무의 과를 받고 무에 인을 지어서 유의 과를 얻느니라. 유상불을 공양하면 극락이 먼지라 래세에 더디 과를 받고 무상불을 깨쳐 알면 극락이 가까운 지라 현서에 곧 과 가 있느니라.
8.사람이 착함을 알아서 칭찬을 많이 받게 되면 죽어서 내세에 복과를 받아도 적고 사람이 착한 것을 몰라서 칭찬을 받지 않으면 곧 살아서 현세에 복과를 받아도 크니라.
9.사람이 도우는 것은 아는 이 만이 도우게 됨 으로 범위가 적고 심인이 도우는 것은 천지인 만물이 다 도우게 됨으로 범위가 크고 넓으니라.
10.인 지어서 과 받는 길이 있으니 알게 되면 사람이 먼저 도우고 모르게 되면 심인이 먼저 도우게 되느니라.
11.인 지어서 과 받는 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과 부처의 원측 이라. 나쁜 인을 지으면 나쁜 과를 받고 좋은 인을 지으면 좋은 과를 받 고 악한 인을 지으면 악한 과를 받고 선한 인을 지으면 선한 과를 받고 효순한 인을 지으면 효순한 과를 받게 되는 것과 같이 털끝 만치도 어긋남이 없느니라.
12.마음이 흩어지면 귀신이 되고 마음이 모아지면 정신되니 귀신이 다른 곳에 있지 않는지라 그의 근본이 나에게 있으니 나무와 돌과 물과 불 다른 곳에 빌지 말고 나의 심인에 참회하 고 서원하여 보라. 그 결과 백배 천배 만배 가 되어서 가히 헤아릴 수 없느니라.
13.선악을 물론하고 어두운 어떠 한 곳에서라도 자기의 심인 모르게 할 수 없느니라.
14.현시대사람이 도덕을 몰라서 실행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는 것을 주로 하는 철학으로 많이 알아도 자기로서 행하지 못하고 가까운 부모 처자 형제 친척에게도 실행케 못하는 것은 현대 문명인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적 철학은 물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물질문명의 도구요 실천함을 주로 하는 철학으로 많이 깨닫는데 자기도 실천하고 처자 형제와 친척 타인에게 까지 실천케 하는 것은 현재 심인교도로써 많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천 철학은 중생을 교화하는데 필요한 정신문화의 도구이니라.
15.삼보불교를 숭상하는 사찰 장엄한 위의 앞에서 감히 악을 행할 수 없는 순후한 시대에 어 이 방편임으로 악과가 더뎌도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심인불교는 심인을 깨쳐 인과를 밝게 알음으로 홀로 어두운 곳에서라도 악을 행할 수 없는 어른 방편임으로 칭찬을 받지 않아도 선도에 나아가느니라.
〈자료제공: 종학연구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첨부파일
- 23.jpg (46.3K) 0회 다운로드 DATE : 2018-05-18 08: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