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
페이지 정보
호수 6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4-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총지캠페인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18 09:40 조회 1,916회본문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에 대해서, 마이니찌신문 그리고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 본의 3대 일간지중 하나인 아사신문은 3월 17일자 사설에서 한일 양국의 우정을 앞세워 한국 측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 하면서 또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역사의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50년 전 한국이 독도에 경비대를 보낸 것에 대해 일본 측은 기분이 나빴지만 한일 양국의 관계 를 생각해서 일본이 참았다면서 앞으로 독도는 한일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한국과 일본이 함께 생각하는 소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사설을 마무리 했다.
마이니찌와 요미우리 신문은 우파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 아사이는 중립적이고 조금은 친한적인 성향을 보이는 일본내 언론 매체라는 평가를 받는 언론이다. 그런 아사이도 독도문 제에서는 일본 우익들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우리가 일본의 우익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다. 흔히 일본의 대다수에 비해 우익은 소수라고 말한 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을 보면 정치 경제 그리고 언론 등에서 실질적으로 일본을 이끌고 있는 지배계급은 불행하게도 소수의 우익들이다. 그들은 현재 일본의 우경화를 막고 있는 평화헌법을 폐기하고 군비를 더욱 확장하여 일본의 현재 경제력을 바탕으로 군사대국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일본 우익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18세기처럼 일본이 전쟁으로 아시아의 패권을 가진다는 것은 이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그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일본을 우경화 하여 군사력이나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를 비롯해서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까지 일본의 영향력 아래 두고자 하는 군국주의의 부활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방송 언론사들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 현지에 대한 취재나 방송을 보면 대다수 국민들은 별 관심 없는 듯하다. 다만 시마네현 현지 주민들과 일본우익단체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시마네현 주민들은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 하는 사람들로서 자신들의 고기잡이를 위한 조업권 확보가 주목적이지만 일본 우익의 독도영유권 주장이나 교과서 왜곡사건은 그 목적이 따로 있음을 우리는 분 명히 알고 감정적 대응이 필요하면 감정적으로, 냉철한 외교적 대응이 필요하다면 이 또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독도는 누가 뭐라고 하던지 수천 년 전부터, 그리고 수억만 년 이후에도 항상 우리 국토의 막내임은 말이 필요 없는 진리다. 독도를 한일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일본과 같이 생각해 보자는 아사이의 사설은 일말의 가치도 없는 글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