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각사 자비회(회장: 백일숙)가 지난달 11일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동래구 보건소 대응요원들을 위한  생수, 음료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일숙 회장을 비롯해 정각사 이현희 시무와 이영순 총무, 김부강 대리가 동참했다.
 백일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연일 노고가 많은 보건소 대응요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며 뜻을 전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의료원, 병원 등에서 많은 분이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래구보건소 대응요원들에게 마음을 써주신 정각사 자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대응요원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19 해소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비회는 지난 2020년도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동래구청에  희사한 바 있으며, 매년 모자 가정 돌봄센터, 연산동 복지관 등에 이웃 나눔과 종립 동해중학교 장학금 지원 등 부처님의 동체대비 가르침으로 자비나눔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