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서원법회에서 ‘독도아리랑’ 콘서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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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72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2-07-01 신문면수 9면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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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2-07-07 14:24 조회 1,950회본문
‘회당문화 축제’ 울릉도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회당문화축제’가 지난 6월 28일, 29일 양일간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에서 무진서원법회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날 법회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를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등 7대 종단 대표가 처음으로 모두 참석했으며,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김병수 울릉군수 등도 동참했다.
법회는 ‘독도아리랑’이라는 서원 아래 ‘다시 희망, 그리고 서원’이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다음날 궂은 날씨로 울릉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으로 장소가 변경돼 열린 ‘독도 아리랑 콘서트’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2시간 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는 반짝이는 의상을 갖춰 입은 지역의 꿈나무 어린이집 5~6세반 원생들의 깜찍한 율동부터 미디어파사드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의 미디어 대북공연에 댄스크루 7명이 선율에 맞춰 강렬한 율동을 선보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악가수 권미희와 국가스텐 밴드가 공연장을 달궜다. 권미희 국악가수는 ‘배띄워라’ ‘초혼’ ‘진또배기’에 이어 앵콜송인 ‘홀로아리랑’으로, 국가스텐 밴드는 ‘돌덩이’ ‘걱정말아요 그대’ ‘라젠카 세이브 어스’ 등의 노래로 관객을 압도했다.
진각종 총무부장 신혜 정사는 “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의 자랑거리가 됐다”며 “이런 취지에 맞춰 공연 레퍼토리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은 ‘울도 선경가’ 작곡 등 울릉문화 복원에 앞장선 진각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도=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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