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성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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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7-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 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가락신경정신과의원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18:16 조회 1,876회본문
긴장성 두통은 편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두통으로 외래 두통환자의 30-40%를 차지하며 흔히 편두통과 혼합되어 (연합 성두통)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은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두경부에 지속적인 근육수죽이 생기고 이에 따라 두통이 생기기 때문에 근수축성 두통이라고도 한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요인이 되므로 때로는 신경성 또는 심인성 두통이라고 불린다.
두통의 임상양상은 환자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비박동성의 둔한 통증으로 주로 양측 후두부에서 시작하여 전두부로 퍼지는데,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고, 서서히 시작하여 수시간 내지 수 일간 지속되며, 다른 국소 신경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긴장성 두통의 주요원인은 심리적 갈 등으로, 환자의 기본성격과 생활환경을 둘러싼 많은 갈등들이 복합적으로 관여 한다.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이므로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때로는 일상생활의 변화나 심리요법으로는 충분치 않아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약물로서는 항불안제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우울제, 근이완제나 소염제를 단독 또는 병 용하여 투여할 수가 있다.
그러나 강력한 습관성 약물제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사용은 피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기존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키거나 스트레스의 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을 찾아야 한 다.
이와 동시에 기질적인 심각한 질환이 없음을 환자에게 인식시킴으로써 불필요 한 검사의 남용과 재정적 손실을 방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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