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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 자이툰 부대에서 '평화와 연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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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68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06-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교계소식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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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3 08:35 조회 1,9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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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 자이툰 부대에서 '평화와 연등' 밝혀
이라크파병 장병의 무사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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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위로 방문단은 5월 12일 오후 12시(현지 시각 오전 11시)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를 방문, 군인들의 무사안 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연등을 내걸고 병사들을 위문했다.

법장 스님은 아르빌 하울러 공항에 도 착한 뒤 자이툰부대장인 황의돈 소장의영접을 받고 곧바로 자이툰부대로 이동해 지휘통제실에서 부대현황을 보고받은 후 부대시설을 둘러봤다.

황의돈 소장등 부대장을 비롯 자이툰 부대 3600여명의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격려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고 싶고, 어려움이 있다면 전부 걷어가져 고 왔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쁜 마음 금할 길 없다. 평화의 역군으로 임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법장 스님과 조계종 위문단은 군 법당을 방문, 500여명의 불자장병들과 법 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법문을 통해 “장병들의 고통을 모두 나에게 다 주면 나는 여러분들에게 만족의 보물을 선사하겠다"며 “이 보물은 고통 이나 슬픔이 없고, 매일 좋은 날만 생기 게 하는 보물인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법당에 들어서기에 앞서 교회와 성당, 이슬람 사원도 방문, 목사와 신 부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법장 스님은 귀국하기 위해 아르빌 공 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병원 종교시설 코 리아센터등이 들어선 자이툰 주둔지를 견학하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현지 주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병원에서는 5월 2일 아르빌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몸에 있는 모든 파편을 제거하고 있는 야흐야를 위문했다. 야흐야 어머니는 법장 스님에게 “한국사람들이 너무 좋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데 까지 보호하고 사랑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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