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세계속의 불교가 어떻게 성장, 발전하고 있는가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중국의 불교전파

B.C 3세기경 아소카왕은 지금의 파카스탄과 아프카니스탄인 인도의 북서쪽에 포교사를 파견하였다. 그 지역의 포교는 흥행 하여 불교 교육센터를 만들고 훌륭한 스님과 학자들을 배출하 였다. 그 당시 중앙아시아의 상인들은 무역을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하여 불교를 배우고 그들의 나라로 돌아가 그들의 종교로 수용하였다. B.C 2세기경에는 중앙아시아의 도시인 고탄은 불 교의 중요한  충지가 되었다. 중국인들은 이미 불교도인 중 앙아시아 사람 들을 통해 처음으로 불교를 접하게 되었다.

3.0 1세기경 에는 중국 한나 라의 세력이 강성하여 중앙아 시아까지 세력을 넓힘으로 인해 중국과 중앙아시아는 무역과 문화의 교류가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중국인들은 불교를 배우게 되고 1세기 중간에는 중국의 불교사원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불교에 대한 관 심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불교서적에 대한 욕구가 발생하 여 인도어인 불경을 중국어로 번역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와 인도의 번역가들이 중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2세기경 중국에 들어온 유명한 번역가는 중앙아시아에서 온 안시가오이다. 불경의 번역본들이 증가함에 불교는 중국에서 널리 퍼지게 되고 승가단체도 형성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가장 알려진 중국 승려는 안시가오의 제자이다.

초기의 번역가들은 불교의 개념을 중국어로 정확히 번역하 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자주 도교의 용어를 차용하였다. 그 결과 사람들은 불교가 도교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 중국인들은 불교의 교리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3세기의 초에 한나라가 쇠퇴기에 접어들어 중국은 전쟁과 폭동 등 정치적인 혼란기에 빠져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경의 번역은 계속 유지되었고,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중국 스님들은 사원을 만들고 불교 교리를 강의하였다.

중국 스님들 중에 4세기에 살았던 다오 안스님이 가장 유명 하였다. 그는 정치적인 혼란으로 인해 이 지역 저 지역 이동을 해야만 했을 지라도 많은 책을 쓰고 강의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각 주제별로 목록을 만들어 놓은 책자를 만들었다. 그는 쿠차로부터 유명한 번역가 무마라지바를 초대하고, 도안의 제자들 도움으로 구마라지바는 많은 중요한 불경을 번 역하였고, 전에 번역되었던 불경들을 다시 수정하였다. 그의 훌륭한 번역책들은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다. 그 후에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구마라지바의 제자들은 각 지역으로 퍼지게 되 고, 그 지역에서 불교를 포교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중국의 불교정착

5세기 초기에서 6세기 말경에 중국은 남중국과 북중국으로 분열되었고, 북중국이 비중국인에 의해 통치된 반면에 남중국 은 중국인에 의해 통치되었다. 남중국에서 불교학자들은 많은 불경을 번역하고 강의하고 주요한 경전의 비평을 쓰고 있었다.

남중국의 통치자들은 불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많은 사원을 건축하고, 불교의식에 동참하고, 불교에 대한 대중법회를 만들기도 하였다.

북중국에서는 혼란기인 이십여 기간을 제외하고 종교를 적극적으로 포옹하는 지도자들의 후원으로 6세기 중반까지 스님들은 정부의 핵심자리에 등용되고, 그 기간동안 돈후앙과 연 강, 롱멘과 같은 엄청난 크기의 동굴이 만들어질 정도로 불교 예술이 융성하였다.

돈 후왕의 동굴에는 천개의 동굴이 있고, 벽에는 부처님의 그림이 그려지고, 동굴안에는 수 천개의 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었다. 연강과 롱멘에는 수많은 부처님의 상이 바위에 조각되어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볼 때 그 시기의 말까지 중국에서 불교의 확고한 정착을 보여주고 있다.

7세기의 초에 당왕조의 설립으로 인해 불교는 많은 사람들 에게 전파되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문화와 문학, 조각, 건축, 철학,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 결과 많은 불교 학교들이 생겨나고 각 학교들은 각자 상황에 맞는 불경을 가 지고 수행과 교육에 열중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티안 타이 학교는 불경을 큰 목록으로 정리하여 다양한 수행자들에게 적합한 연화경에 기초한 교리와 수행체계를 발전시켰다. 또한 부처님의 교리를 다양한 영역에 초점을 맞춘 학교들이 생겨났다. 찬과 극락정토를 의미하는 여래장이란 학교가 유명한 학교가 존재했는데 찬학교는 다양한 삶에서 해탈 을 경험하고 통 찰력을 얻는 것을 강조한 명상법을 수행하였다.

여래장 학교는 아미타부처님의 상호를 암송하는 수행법으로 모든 사람은 아미타부처님의 상호를 암송하고 일심으로 믿으면 극락정토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교리에 기초를 두고 있 다. 일단 여래장에 들게되면 사람은 쉽게 해탈을 얻을 수 있다. 수행법의 간단함으로 인해 이 학교는 중국의 많은 사람들 중에서 특별히 인기가 많았다.

중국에서 불교의 성장

9세기 중반에 불교는 도교의 황제가 등극하여 불교를 박해 하기 시작하여 수행처는 폐쇄되고 사찰은 몰수당하고, 스님들을 환속하게 하였고, 불상은 파괴되었다. 이러한 박해의 기간 이 짧았을지라도 중국에서 불교의 종말을 가져올 정도로 영 력은 엄청나게 작용하였다.

수행처와 사찰의 폐쇄와 스님들의 환속으로 많은 불교학교들은 확장의 움직임을 중지하게 되었고, 그들은 그때까지 존재한 찬과 여래장학교로 흡수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중국불교는 새로운 통합을 이루어 찬의 명상수행법외에도 아미타부처님을 암송하는불경을 공부하는 불교가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

불교의 교리와 수행이 사원에서 하나의 근원에서 통합을 이룬뒤 불자들은 불교, 도교, 유교를 동시에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교가 왕족과 귀족들에게 우세를 보이면서 불교는 등한 시 되었다.

불교는 점차적으로 중국 종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2세기에는 많은 대중들을 흡수하기 위해 전통불교를 개혁 하고 현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개혁가 는 타이슈 스님이다. 그는 학자로 유명하였으며, 사원공동체에 많은 개혁을 시행하고, 불교를 공부하는데 있어 외국어와 특별한 주제를 포함하여 서양의 방식을 도입하였다.

1960년에 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불교는 박해를 받았고, 많은 사원은 폐쇄되었고, 스님들은 환속되었다. 최근에 종교에 대한 자유로운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국가적으로 불교수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불교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출처 : http://www.buddhanet/e-learning/ buddhistworld/southeast.htm 번역/ 김용주/ 총지종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