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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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9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6-06-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9 08:25 조회 2,169회본문
최근 한국출신의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이종욱박사께서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는 보도가 있어 많은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 내었다. 경륜과 학식을 펼쳐본인에게도 명예롭고 세계적으로 큰 업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다 살리지 못하게 된 원인이 뇌졸중이어서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근래 더 늘어나게 되었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연령처럼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고정요인)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본인의 노력에 따라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위험인자(변동요인)로 나눌 수 있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의 경우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를 줄여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 어야 한다. 고정요인에는 연령, 성별, 인종, 가족력이 있다.
연령 :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이 커지며 55세 이후에 뇌졸중이 더 잘 일어난 다는 보고가 있다.
성별 : 폐경기 전의 여성은 남성보다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나 폐경기 이후에는 차이가 없다.
인종 : 외국의 연구에 의하면 흑인의 경우 백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족력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커진다. 변동요인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심장질환, 흡연, 음주, 비만 등이 있다.
고혈압 : 고혈압은 혈관을 약하게 하여 출혈이 일어나기 쉽게 하고 동맥경화증 등 혈관에 장애를 일으킨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4 〜 6배 높다고 한다. 고혈압이 있을 경우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통하여 이를 치료하여야 한다.
당뇨병 :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동맥경화증등 혈관변화를 유발하여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통하여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심장질환 : 심부전, 심장 판막 이상 등의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심장질환이 있을 경우 심장에 혈전이 생기기 쉽고 이 혈전 이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기도 한다.
흡연 : 흡연자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50%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은 혈압을 높이고 동맥경화증과 혈전이 더 잘 생기게 한다. 담배를 피운다면 즉시 끊어야 한다.
과도한 음주 : 하루에 한잔 정도 가볍게 술을 마신다면 오히려 순환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나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혈압을 상승 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가중시킨다.
이 외에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은 지나치게 덥거나 추운 날싸일 때 많아지며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고혈압, 비만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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