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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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1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10-0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가락신경정신과의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5 05:48 조회 1,762회본문
많은 두통환자 또는 일반인들이 ‘자신은 편두통이 심하다’ 고 스스로 진단하고 있으나, 흔히 이런 환자들은 편두통이 아닌 심인성 또는 긴장성 두통인 경우가 많고, 병원에 안오고 약국을 찾는 환자도 아주 많으며, 이들은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다 두통이 만성화되거나 별 약효를 보지 못할 때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된다.
최근 편두통의 원인과 발병기전이 점 차 규명되면서, 치료 또한 많은 발전을 하여 여러 효과적인 약물치료 방법이 개 발되었고, 계속 새로운 치료약물들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어떤 한가지 약물만으로 편두통을 완전히 치 료하는 방법은 없으며, 편두통 환자 개 개인마다 효과적인 약물의 종류와 용량이 다르고, 또 같은 환자에서도 약물의 효과가 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약물치 료가 어렵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약물 자체가 두통을 유발하거나 또는 두통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가 있으므로 재발성이고 만성적인 심한 두통 환자는 전문의의 진찰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편두통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느 누구에게나 생긴다. 미국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전체 여자의 15-30%,남자의 3-13%가 편두통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 년 연령에서도 편두통을 관찰할 수 있는데 성별없이 약 5% 정도의 발생률 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편두통에 대한 역학적 연구통계가 없어 잘 확실치 않지만, 편두통은 전세계의 어느 인종에게나 흔한 것으로 보고 되어 있어 우리나라도 서양인들의 편두통 유 병률과 별로 다르지 않게 흔할 것으로 주측된다.
여자 편두통 환자는 생리 전에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심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50세 이후 또는 폐경 이후 편두통이 감소하거나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가끔 편두통이 50세 이후에 시작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환자에서는 다른 원인질환과의 감별진단이 아주 중요하다.
편두통은 성염색체 우성형태로 유전되 기도 하는데 대개 약 50-60%의 편두통 환자에서 가족력이 있으므로 병력 청취시 이러한 정보는 진단에 매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에서는 심인성 또는 긴장성 두통이 편두통과 결합돼 복합적인 양상의 두통을 보인다. 또한 여러 스트레스와 결부시켜 두통을 호소 하는 환자가 많은데, 실제로 스트레스는 편두통의 빈도와 강도에 영향을 주므로 치료에 있어 이 문제가 잘 규명되어야만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가락신경 정신과의원 02) 425-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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