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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체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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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73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5-12-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총지 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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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가락신경정신과의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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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5-26 04:52 조회 1,8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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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체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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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체장애란 소위 신경을 쓴 후에 몸이 아파지는 경우로 보통 노이로제로 일어나는 신체증상을 말한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처럼 질투와 시기가 배를 아프게 하는 일이 실제 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민간에서 ‘신경성’ 이라고 부르는 병명이 이에 해당되며 신경성 위장염, 신경성 심장병이라고 할 때 신경성이란 마음 감정이라는 뜻이다. 또한 ‘자율신경 실조증’ 이라는 것도 같은 의미이다. 즉 스트레스에 의하여 자율신경에 지배를 받는 장기인 심장, 혈관, 소화기관 및 호르몬기관이 영향을 받아 분노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이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소위 ‘홧병’ 도 여기에 속한다. 따라서 신체적 검사를 시행시 별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정신신체장애의 원인은, 어떤 특정한 무의식적 갈등이나 특정인격이 생체의 평형상태를 깨뜨려서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인 스트레스가 개인 의 심리적 방어를 약화시켜 신체증상을 일으키고 조직을 손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만성적이고 심한 스트레스는 많은 신체적 질병의 원인으로 인정된다. 특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어 긴장성 두통을 잘 일으킨다.

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여 자신의 스트레스를 알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도록 도와 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여 불안 이나 분노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면 증상에 호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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